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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태실(成宗胎室) 및 태실비(胎室碑)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5. 3. 16. 05:00
성종태실(成宗胎室) 및 태실비(胎室碑)
왕실의 자손이 태어나면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그 태를 태 항아리에 넣어 명당에다 묻었는데, 이를 ‘태실(胎室)’이라 한다.
태실은 왕족의 태반을 묻어 기념했던 조형물이며, 태실비는 그 사연을 기록한 기념비이다.
태실은 전국의 풍수가 좋은 명당에 흩어져 있었고, 성종의 태실은 경기도 광주(경안면 태전리)에 있었다.
일제는 1928년 즈음에 조선 왕실의 태실 대부분을 을 서삼릉으로 모으는 과정에서
가장 형태가 온전한 성종태실만 이곳으로 옮겨 연구용으로 삼았다고 한다.
성종태실은 4각형의 지대석 위에 석종형(石鍾形)의 몸체를 놓고
8각형의 지붕돌을 얹었으며 상륜부(相輪部)는 보주로 장식하였다.
태실비는 태실 동쪽에 있는데 귀부(龜趺)와 비신(碑身), 이수를 갖추고 있고
비신 앞면에는 "성종대왕 태실(成宗大王 胎室)"이라 새겨져 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와룡동) 창경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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