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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의 거장 “서상돈 고택(徐相燉 古宅)”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5. 5. 29. 05:23
국채보상운동의 거장 “서상돈 고택(徐相燉 古宅)”
서상돈(徐相燉, 1850~1913)은 조선 말기의 기업인이자 관료였고 민족 독립운동가였다.
대구에서 지물 행상과 포목상으로 성공한 인물로, 정부의 검세관이 되어 조세곡을 관리하기도 하였다.
1907년 정부가 일본에 빚을 많이 져 국권을 상실한다고 생각하여
대구 광문사 사장인 김광제와 함께 금연으로 나라의 빚을 갚자는 국채보상운동을 벌였다.
대구시는 서상돈의 생가를 복원하였고 국채보상공원을 조성하고 동상을 세우는 등 그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있다.
국채보상운동은 일제로부터 국권을 찾고자 나라 빚을 갚자는 모금활동으로 대구를 중심으로 일어났다.
=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 2가 =
서상돈(徐相燉, 1850.10.17~1913. 6.30)
조선 고종 때의 민족운동가이다.
경상도 김천시에서 태어났다. 1871년 대구로 가서 지물행상과 포목상등을 하며 많은 재산을 모았다.
1898년 독립협회(獨立協會)와 만민공동회(萬民共同會)의 간부로 활동하면서
러시아의 내정간섭을 규탄하고 민권보장 및 참정권획득 운동을 전개하였다.
1907년 대구의 광문사(廣文社)의 부사장으로 재직 중 국채보상운동을 전개할 것을 제의하고 국채보상취지서를 작성 발표하였다.
이를 계기로 국채보상운동은 전국적으로 퍼져 나갔다. 이 운동은 비록 일제의 방해로 뜻한 바를 이룰 수 없었으나
일제의 경제침탈과 국권침탈에 관하여 한국인들을 각성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9년에 건국훈장애족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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