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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만든 움직이는 섬 - 플라스틱 유랑섬 展
    국내 나들이/체험관(體驗館) 2015. 6. 19. 05:54

    우리가 만든 움직이는 섬 - 플라스틱 유랑섬 展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이 기획전 “우리가 만든 움직이는 섬 - 플라스틱 유랑섬” 展을

    2015년 6월 10일부터 9월11일까지 개최한다.

    플라스틱 섬은 1997년 요트경기에 참여하던 항해사 찰스 무어 선장에 의해 우연히 발견했다.

    플라스틱 섬은 4대 해류가 만나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소용돌이치는

    북태평양 아열대환류해역에 쓰레기들이 모여 만들어진 섬으로,

    페트병, 비닐봉지, 엉켜서 못쓰게 된 그물, 화장품 케이스, 플라스틱 컵 등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플라스틱류의 쓰레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남한) 면적의 14배나 되는 거대한 쓰레기 무덤인 플라스틱 섬은

    바다의 환경오염과 해양생물의 생태계에도 많은 악영향을 일으키고 있지만,

    영토가 분명하지 않은 바다 위에 있고 해류를 타고 계속 바다를 떠도는 중이라

    정확한 위치 추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치우려 하지 않아 점점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북태평양에 존재하는 거대한 플라스틱 쓰레기 섬을 시각예술 작품으로 표현하는 배트킹(Vatking) 작가와 함께 한다.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274 (파장동)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

     

     

     

     

     

     

     

     

     

     

     

     

     

     

     

     

     

     

     

     

     

     

     

     

     

     

     

     

     

     

     

     

     

    플라스틱 섬(Plastic island)이란?

     

    플라스틱 섬(Plastic island)이란 북태평양에 존재하는 제7의 대륙이라 불리는 쓰레기로 만들어진 섬을 말한다.

    요트 항해사 찰스무어 선장이 1997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하와이까지 횡단하는

    요트경기에 참여하던 중, 항로를 잘못 들어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4대 해류가 만나 시계방향으로 깊고 천천히 소용돌이치는 북태평양 아열대환류해역에 쓰레기들이 모여 만들어진 섬으로,

    페트병, 비닐봉지, 엉켜서 못쓰게 된 그물, 화장품 케이스, 플라스틱 컵 등 온갖 쓰레기들이 뒤엉켜 만들어졌으며,

    90%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플라스틱류의 쓰레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플라스틱 섬의 크기는 미국 텍사스주의 2배, 남한 면적의 14배나 되는 거대한 쓰레기들의 무덤으로,

     “태평양 거대 쓰레기더미(Great Pacific Garbage Patch)” 또는 “플라스틱 소용돌이(Plastid Vortex)”로 불리고 있다.

    바다 위를 떠다니며 움직이는 플라스틱 쓰레기 섬은 오랫동안 자외선에 노출돼 쌀알만큼 잘게 쪼개 진 상태로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데,

    주변 지역에서 잡힌 어류를 조사한 결과 35%의 물고기 뱃속에 미세 플라스틱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 이 물고기를 잡아먹는 새, 물개 등 각종 해양생물들의 몸속으로 들어가 생명에 위협을 주며 생태계에도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쓰레기가 모여 만들어진 플라스틱 섬은 해류를 타고 계속 바다를 떠도는 중이라 정확한 위치 추적이 불가능하고,

    영토가 분명하지 않은 바다 위에 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치우려 하지 않는다.

    이렇게 사람들이 만들어내 사용하다 버린 수많은 양의 쓰레기들이 넓은 바다를 떠다니며

    우리가 보지 못하는 새에 커다란 환경 문제로 돌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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