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전통의례관(尙州 傳統儀禮館)

상주 전통의례관(尙州 傳統儀禮館)

 

 

상주(尙州)는 멀리 신라시대(新羅時代)부터 九州(9주)의 하나가 되어 전국적인 큰 고을로 이름을 떨쳤다.

 

 

 

 

九州(9주) 중 지금까지 그이름을 보전(保全)해 오고 있는 것은 상주(尙州)와 전주(全州)뿐이다.

 

 

 

 

이것을 보아도 상주(尙州)가 얼마나 중요한 고을이었는지 알 수 있다.

 

 

 

 

지금도 우리는 경주(慶州)와 함께 경상도(慶尙道)의 중심축(中心軸)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동(東)으로 낙동강(洛東江)을 끼고, 서(西)로는 소백산맥(小白山脈)을 울로 하여 너른 들 사벌(沙伐)을 품고

 

 

 

 

여기에다 낙동강 제1경(洛東江 第一景)인경천대(擎天臺)를 위시(爲始)하여

 

 

 

 

속리산 문장대(俗離山 文藏臺)를 아우르니이 아니 복지(福地)리오?

 

 

 

 

상주(尙州)는 예로부터 물산(物産)이풍부(豊富)하여 “삼백(三白, 쌀, 곶감, 명주)의 고장”으로 이름이 자자하였고,

 

 

 

 

학문(學問)과 예절(禮節) 또한 그 어느 고을보다 높았으니훌륭하신 조상은 그 수효를 세기 어려울 정도다.

 

 

 

 

우리 후손은 자랑스런 예향(禮鄕) 상주(尙州)의 전통(傳統)을 이어받아

 

 

 

 

자손만대(子孫萬代) 더 더욱 빛나는 고을을 만들고자 여기에 전통의례관(傳統儀禮館)을 세웠다.

 

 

 

 

2005년 5월 27일 정석원(한양대교수) 쓰다.

 

 

 

현덕문(顯德門)

 

정문(正門). 공자(孔子)가 논어(論語) 술이편(述而篇)에서 군자(君子)의 인격수양을 논하면서...

거어덕(據於德, 德에 바탕을 둠)이라 하였고, 이를 받아 맹자(孟子)는 공손추(公孫丑) 상편(上篇)에서

인간이 천성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네 가지 덕목(德目)으로 인(仁), 의(義), 예(禮), 지(智)를 언급하였다.

곧 현덕(顯德)이란 “인간의 4덕(四德)을 더욱 확대 발양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솟을대문으로 23m²

 

 

상례당(尙禮堂)

 

본관(本館). 의례관(儀禮館). “예절(禮節)을 숭상(崇尙)하고 익힌다”는 뜻 외에 상주(尙州)의 “상(尙)”자도 함께 의미.

즉 “예향(禮鄕) 상주(尙州)가 예의범절(禮儀凡節)을 크게 발양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팔작지붕으로 185m²

 

 

강수관(講修館)

 

예절관(禮節館). 예기(禮記) 예운편(禮運篇)에 보이는 강신수목(講信修睦, 즉 信義를 강습하고 和睦을 닦음)에서 따옴.

옛날 요순(堯舜) 임금이 다스렸던 태평성대(太平聖代) 때의 사회상을 말하는 것으로

“누구나 신의(信義)와 화목(和睦)을 위해 노력함”을 뜻한다. 맞배지붕으로 66m²

 

 

효제관(孝悌館)

 

부속동, 공자(孔子)의 논어(論語) 학이편(學而篇)에서 유래함.

즉 훌륭한 젊은이는 집에 들어가서는 부모(父母)에게 효도(孝道)를 다하고 집을 나서면 남과 우애(友愛)롭게 잘 처신한다는 뜻이다.

맞배지붕으로 66m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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