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착역, 블라디보스토크역(Владивостокский вокзал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착역,

블라디보스토크역(Владивостокский вокзал)

 

 

블라디보스토크 역(Владивостокский вокзал)은 러시아 극동 연방관구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역으로

시베리아횡단철도(TSR, Trans Siberian Railroad)의 종착역이다.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시발역인 야로슬라브스키역(Ярославский вокзал)과 비슷하게 17세기 분위기로 지어졌으며

이 역의 주춧돌은 니콜라이 2세가 황태자 시절 놓은 것이다.

역사는 1994년까지 초록색이었으나 역사 보수와 함께 상아색으로 바뀌었다.

이 역에서 1907년 이상설과 이준은 여기서 유럽으로 갔으며 1909년 안중근도 여기서 하얼빈으로 떠난 역사가 있다.

1937년에는 연해주의 한인들이 이 역에서 강제로 중앙아시아로 떠나야만 했던 곳이기도 하다.

역 구내에는 9,288km의 시베리아 철도기념비가 있고 1941~1945년에 운행되던 증기기관차도 전시되어 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시발역인 야로슬라브스키역에서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토크역까지 거리가 9,288km를 나타내는 철도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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