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하트만 포니(Frank Hartman Forney) 추념비와 소양2교

프랭크 하트만 포니(Frank Hartman Forney) 추념비와 소양2교

 

6.25전쟁 당시 춘천지역에서는 북한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있었다.

특히 소양강을 두고 밀고 밀리는 수많은 전투가 발생하였다.

1951.7.8~8.1 기간 중 미군 62공병대대는 현 소양2교 위치에 병참선 유지 목적으로 목교를 건립하였고,

당시 62공병대대의 전 지휘관이었으며, 6.25전쟁 중 전사한 프랭크 하트만 포니(Frank Hartman Forney) 대령을

추모하기 위해 포니 브리지(Forney Bridge)로 명명하였다.

이후 포니 브리지(Forney Bridge)는 60년대 초까지 춘천시민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역할을 담당했으나

교량의 노후로 인해 해체, 2차에 걸친 공사를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1차 신축공사시부터 소양2교로 불린다.

 

 

 

 

프랭크 하트만 포니(Frank Hartman Forney)

계급: 대령(Colonel)

출생연월일: 1906. 1. 21.

소속: 미 24보병사단 19전투공병단

전사일: 1950. 11. 29 (북한)

주요경력: 세계2차대전 참전, 미24보병사단 19전투공병단장

 

 

소양2교의 역사(1950년~1960년대)

 

포니 브리지(Forney Bridge) 목교: 1951. 7. 8 ~ 8. 1

6.25전쟁 시 미군 62공병대대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길이 573m, 폭 4.15m, 높이 8.23m 교량으로

당시 미군 공병부대가 한국에서 건설한 교량 중 가장 긴 교량으로 기록되어 있고,

1960년대 초까지 춘천시민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소양2교의 역사(1960년~1990년대)

 

소양2교 신축공사(1차): 1964. 5. 25 ~1967. 4. 27

Forney Bridge(목교)가 노후되어 콘크리트 재질의 교량으로 미8군, 1103야공단 관급자재 운반지원을 받아 1차 신축 됨.

길이 492m, 폭 12m의 2차선 교량으로 이때 교량의 명칭이 Forney Bridge에서 소양2교로 개정되었으며,

최초 현판내용을 비석으로 제작, 현 교량 북단 우측편에 위치

 

 

소양2교의 역사(1990년대~현재)

 

소양2교 신축공사(2차): 1993.12.30~1997.12. 3.

교통량 증가, 교량의 통과 급수증가 요구에 의해 2차 신축공사가 진행되었고,

2차 신축 교량은 길이 510m, 폭 33m, 높이 12m로 상하행선 3차로 2개 교량으로 건설되어 2차에 걸쳐 개통되었고,

1996년에는 아름다운 콘크리트 구조물로 선정되었으며 춘천8경 중 하나로 춘천의 대표적인 구조물이다.

 

 

 

 

 

 

 

 

소양2교

 

춘천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인 소양2교는 춘천의 강북과 강남을 이어주는 교량으로,

다리 길이 510m, 폭 35m, 높이 12m 규모이며 1997년 준공하였다.

다리 형식은 하로식 로제 아치교이고 하부는 역삼각형 벽식 교각으로 되어 있으며,

다리 기둥 사이의 최대 거리는 150m이다.

소양호 중심부에 무지개가 솟아난 형상으로 디자인하였으며,

다리에 형형색색의 특수조명 시설을 설치하여 밤마다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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