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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호 산막이 옛길
    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15. 10. 29. 05:24

    괴산호 산막이 옛길

     

     

    고향마을 산모롱이길 같은 "산막이 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됐던 총 길이 10리의 옛길로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며 옛길 구간 대부분을 나무받침(데크)으로 만드는 친환경 공법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여 살아있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막이 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1957년 순수 우리 기술로 최초 준공한 괴산댐은 상징적으로 이 지역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댐 주변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생태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더욱 값진 곳이며,

    친환경 공법으로 괴산댐을 끼고 조성된 ‘산막이 옛길’은 괴산댐 호수와 어우러지며

    한국의 자연미를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산막이 옛길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반하게 된다.

     

     

     

     

     

     

     

    산막이 옛길  (이인순)

     

    사오랭이 지나

    괴강 물은

    물 빛 산 그림자로 흔들린다

     

    배암 같은 다래 덩굴들

    산허리를 감고 돌아

    어디로 가는가

     

    어슬렁 어슬렁 호랑이 발자욱

    물 마시러 내려온 토끼 노루

    다래 순 베어 물고

     

    괴강물 따라

    빙글 빙글 돌고 돌다

    어지러워

     

    산막이 옛길 토해 낸다

     

     

     

     

     

     

     

     

    정사목(情事木)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남녀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 소나무는 천년에 한번, 십억주에 하나정도 나올 수 있는 “음양수(陰陽樹)”임,

    나무를 보면서 남녀가 함께 기원하면 옥동자를 잉태한다고 함.

     

     

     

     

     

     

     

    호랑이굴

     

    이 동굴은 밑은 흙, 위는 자연암석으로 되어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여

    1968년까지 호랑이(표범)가 실제로 드나들며 살았던 굴이라고 한다.

     

     

     

     

    산국차를 마시며   (청죽  양동구)

     

    찻잔에 들국화 피었다 

    시골 마을에  개 짖는 소리도 없다 

    설운산 넘어가던   노랗게  물든  달 

    찻잔에  빠져 식고 있다

     

     

     

     

     

     

     

     

     

     

     

     

     

     

     

     

    괴산호(槐山湖), 괴산댐

     

    남한강의 지류인 달천강을 막아서 축조한 높이 28m, 길이 171m, 유효낙차 20.65m, 부피 4만 9,555㎥의 중력식 콘크리트 댐이다.

    댐마루의 높이는 137.7m, 만수위의 높이는 135.7m로 2m 정도의 여유고가 있다.

    조선전업주식회사(한국전력공사의 전신)가 1952년에 착공하여 1957년에 준공했다.

    댐의 규모는 비록 작지만, 순수한 국내 기술진의 조사·계획·설계·시공으로 이루어진 최초의 발전 전용 댐이다.

    댐의 왼쪽 직하류부에는 댐식 발전소가 있으며, 그곳에 카투른 수차발전기 2대가 설치되어 있다.

    발전소의 최대출력은 2,600kW로, 연간 1,100만kWh의 발전량을 공급한다.

    그밖에 여수로 시설은 높이 7m, 구간너비 8m로 초당 2,700㎥의 계획홍수량을 배수할 수 있다.

    괴산호는 유역면적 671㎢, 총저수용량 1,500만㎥이다.

     

     

    느티나무 고목 위에 만들어 놓은 괴음정.

    느티나무 위에서 괴산호 호수의 운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두꺼비

     

    두꺼비는 개구리목(無尾目) 두꺼비과의 양서류로

    개구리와 거의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피부에 오돌토돌한 돌기가 많이 나있다.

    위험에 처했을 때는 피부로 독을 퍼뜨리고, 귀샘에서 부포톡신이라는 독액을 분비한다.

    몸길이 6∼12㎝이다. 일반적으로 두꺼비과의 개구리류를 통칭하기도 한다.

    등면은 보통 갈색이고, 피부 융기의 위끝 부분은  검은색이다.

    몸통과 네 다리의 등면에는 검은빛을 띤 갈색 무늬가 불규칙하게 나 있다. 몸의 옆쪽에는 검은색의  세로줄이 있다.

    배면은 전체적으로 연한 누런빛을 띤 갈색이지만 누런빛을 띤 회색의 개체도 있으며, 어두운 갈색의 작은 무늬가 산재한다.

    머리는 몸에 비하여 크며, 등면에 골질의 융기가 없다. 안비선()이 뚜렷하고, 주둥이의 등면과 뺨 부분이 약간 패어 있다.

    고막은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크기가 작다. 귀샘은 길고 뚜렷하다. 몸통 등면에는 많은 피부 융기가 있고, 네 다리는 보통 짧다.

    암컷은 수컷에 비하여 몸길이가 길고, 다리가 짧으며, 피부 융기가 조밀하고 무늬가 좀더 확장되어 있다.

    주로 육상생활을 하며, 곤충이나  지렁이 등을 포식한다.

    3월 중순 경부터 산란을 하고, 알의 형태는 끈 모양의 2줄로 이루어져  있으며, 알의 수는 약 1,000개이다.

    산란기에는 하천이나 늪 등으로 모여드는데, 이 시기 이외에는 습한 곳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일본·중국·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의 민속에서는 집지킴과 재복(업)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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