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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항(西歸浦港)
    국내 나들이/제주도(濟州道) 2016. 1. 26. 05:39

    서귀포항(西歸浦港)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있는 항구로 1925년 바로 앞의 새섬(茅島, 鳥島) 쪽으로 향하는

    216m의 방파제 축조를 시작으로 각종 항만시설을 갖추어 1968년 2종 항만으로,

    1971년 1종 지정항으로 승격되었으며, 현재는 항만법상 무역항으로 지정되어 있다.

    동·서·남·새섬 방파제가 총 1,624m 축조되어 있고, 접안시설로 물량장 817m, 안벽 630m가 설치되어 있으며,

    1,000t급 선박 5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부두가 있다. 1981년 여객 터미널을 준공했다.

    서귀포항은 안벽이 630m, 물양장 751m로 최대접안능력(D/W)이 5,000t이며

    동시 접안은 1000t급 12척이 가능하고 연간 916천t의 하역처리가 가능하다.

    제주도와 육지 간의 연륙교통은 제주시에 전적으로 의존했으나,

    1960년대에 서귀포-성산-부산의 연륙항로가 개설되어 격일제로 여객선이 취항하고 있다.

    서귀포항 앞바다의 숲섬·문섬·범섬·새섬 등의 섬과 주변 해안절벽이 어우러진 경관이 좋아 관광항의 구실도 하고 있다.












    벼락마진듸

    이 곳은 용왕신(龍王神)을 모셨던 곳이다. 당시 신목(神木)은 소나무였다.

    신목은 둘레가 7m 정도로 우람했었다하나 1939년경에 벼락을 맞았는데, 이러한 사연으로 하여 이 곳을 “벼락마진듸”라 부른다.

    왼쪽 사진은 1953년경에 촬영된 사진으로 현재 김경호님이 소장하고 있다.

    또한 정자가 세워진 곳은 제를 지내던 초가집(당집)이 있었다.

    지금은 바로 옆에 팽나무를 신목(神木)으로 하여 어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모시고 있는데, “할망당, 용왕당”이라 부르고 있다. 










     

    섶섬·문섬·범섬 안내문

     

    섶섬 :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18호(삼도파초일엽자생지)

    문섬·범섬 :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421호(문섬 및 범섬천연보호구역)

     

    섶섬(森島)은 보목동 앞 해상에 있으며, 나무가 많아 ‘설피섬’ 또는 ‘섶섬’ 이라하고 면적 142.612㎡, 해발 159.5m이다.

    ​섬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8호 ‘삼도파초일엽자생지’로 지정 보호되고 있으며, 홍귤이 자생하고 있다.

    문섬(文島)은 섬에 아무 것도 없는 민둥섬이라는 뜻으로 문섬이라 하며 면적 96.833㎡, 해발 85.7m이다.

    ​범섬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421호 ‘문섬 및 범섬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되고 있으며, 주변 해역에는 산호류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범섬(虎島)은 섬 모습이 마치 범과 같아 범섬이라 하며, 면적 93.579㎡, 해발 87.2m이다.

    ​천연기념물 제 421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 ‘흑비둘기(제215호)’의 번식·분포 남한계 지역이다.

    섬 연안 일원은 학술적 가치가 큰 해산 생물이 다수 생육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특산 해산 생물 신종, 미 기록 종이 다수 출현하는 서식·생장지로서 남방계 생물종의 다양성을 대표할 만한 지역이다.

    또한 해역 일원에는 연성산호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해양자원의 보고를 이루고 있다.

    섶섬·문섬·범섬은 50만년전 전후하여 형성된 섬이며, 제주도의 기반 암석인 현무암과 달리 독특하게 조면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식대, 주상절리, 해식동굴이 발달하여 경관이 수려하다.

    범섬은 역사의 격전지로서, 고려 말(1374년) 최영 장군이 당시 제주에서 몽고족 목호(牧胡)들이 일으킨

    ‘목호의난’을 섬멸시키기 위해 전함 314척에 병사를 25,605명을 통솔하여 목호들을 마지막으로 섬멸시키고,

    102년의 몽고지배(1273~1374) 종지부를 찍은 역사의 전적지이기도하다.

    또한 ‘설문대할망’이 백록담을 베개로 하며 누우면 고근산에 허리를, 다리는 범섬에 닿았다하여,

    이때 발가락에 의하여 형성된 구멍이 두 개가 있는데, 범의 콧구멍을 닮았다하여 ‘콧구멍’이라 부른다.













     

    서귀포항의 랜드마크 "새연교"

     

    새연교는 서귀포항 바로 남쪽에 위치한 무인도인 새섬과 육지를 잇는 길이 169m, 폭 4∼7m, 높이 45m의 교량으로

    2009년 9월 28일 준공되어 이틀 뒤인 9월 30일에 새섬공원과 함께 공식 개방되었다.

    새연교는 전국 디자인 공모(경관설계)를 거쳐 제주의 전통 고기잡이 배인 '테우'를 모티브로 교량을 형상화한

    국내 최초 외줄케이블 형식을 도입한 편측 사장교로 보도교의 주탑은 바람과 돛을 형상화해

    렵하고 가벼운 이미지를 전달해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새연교는 서귀포의 푸른 바다와 하얀 구름이 어울릴 수 있도록 하얀색으로 채색,

    천혜의 아름다움을 지닌 서귀포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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