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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大韓聖公會 서울主敎座聖堂)
    국내 나들이/기타 종교 2016. 2. 3. 23:00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大韓聖公會 서울主敎座聖堂)


    이 건물은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주교좌성당으로서 조선 성공회 3대 주교인 마크트롤로프(Mark Trollope, 한국이름 조마가) 주교가

    1922년 영국인 아더 딕슨(A.Dixon)의 설계대로 착공하여 1926년 5월 2일에 미완성인 채 992m²(300평)의 3층 구조로 헌당식을 가졌다.

    이후 1993년에 원 설계도를 영국의 한 도서관에서 찾게 되어 본래 모습대로 1996년에 완공하였다.

    이 성당 건물은 로마네스크 양식에 한국 전통 건축 기법을 조화시킨 아름다운 건물이다.

    외형은 십자가 형태로서 다양한 선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성당 내부에는 좌우로 12사도를 상징하는 돌기둥이 서 있고

    전면 반원형 벽면에 예수 그리스도의 모자이크상이 새겨져 있으며 지하 성당에는 트롤로프 주교의 유해가 안치된 동판이 새겨져 있다.

    1987년 6월 10일에는 군사독재정권에 대항한 민주화운동인 6월 항쟁이 시작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은 1978년 12월 18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대성당 바로 옆에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에 대한성공회가 매입하여 덕수궁에서 옮겨진 경운궁 양이재가 위치하고 있다.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21길 15 (정동) =














    성전정초(聖殿定礎) 천주강생(天主降生) 1922년 9월 24일

    조선성공회 주겨 조마가(朝鮮聖公會 主敎 趙瑪可)




    한인 첫사제 김희준 마가 (1866~1946) 흉상







    순교추모비


    대한성공회는 선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전쟁 중에 믿음으로 교회를 지켰던

    여섯분의 거룩한 죽음을 기리고자 추도의 마음을 모아 순교추모비를 세운다.

    우리는 그 믿음을 본받아 겨레에게 생명을 전하고자 한다.


    대한성공회 선교 100주년 기념사업회




    경운궁 양이재(慶運宮 養怡齋) - 등록문화재 267호


    이 전각은 경운궁을 고쳐 지을 때인 1905년(광무9)에 세운 것이다.

    경운궁 공사보고서인 "경운궁중건도감의궤"에는 중화전(中和殿)을 비롯한

    주요 건물 11채만 따로 도면을 그렸는데 양이재도 그 중 하나다.

    당시 양이재는 함희당(咸喜堂)이란 건물과 연결되어 있었으며, 행각과 꽃담으로 에워 싼 일곽은 홍원(紅園)이라 불렀다.

    원래 건물의 규모는 정면 7칸, 측면 4칸이었으며, 내부에는 온돌방과 마루, 누마루가 있었다.

    건물의 지붕에는 양성바름에 용두를 써서, 격조를 높였다. 현재는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무실로 쓰인다.

    홍원 일대는 1906~1910년까지 황족과 귀족의 자제 교육을 전담한 수학원(修學院)으로 쓰였다.

    대한성공회는 1912년부터 이곳을 임대해 쓰다가, 1920년 이곳을 사들인 후 건물을 옮겼다.

    함희당은 1960년대에 헐렸으나 양이재 뒷편에 복도각 일부가 남아 있다.








    유월민주항쟁진원지


    유월민주항쟁이 이자리에서 시작되어 마침내 민주화의 새역사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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