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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천황의 주거지, 고쿄(皇居, 황거)해외 나들이/일본(日本) 2016. 2. 11. 04:33
일본 천황의 주거지, 고쿄(皇居, 황거)
고쿄(皇居)란, 일본 천황의 평소 주거지로 고쿄라는 명칭은 제2차 세계대전 후에 불린 명칭이다.
현재 옛 에도성(江戶城) 일대를 황거(皇居, 고쿄)라고 부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황거는 황제가 거주하는 장소를 일컫는 말이다.
고쿄의 천황이 주거하는 곳을 어소(御所/고쇼)라고 하며,
각종 공식행사와 정무를 보는 궁전과 궁내청사 등도 고쿄에 있다.
교토 어소는 금리, 내리 등으로 불리지만, 메이지 유신(明治維新) 무렵 메이지 천황이 도쿄(東京)로 행행한 후
부재중이 되어 보존되었고, 이후 교토 어소로 불리고 있다.
헤이안시대(平安時代) 양식을 간직한 정전 자신전(紫宸殿/시신덴)과
일상생활을 하였던 어상어전(御常御殿/오쓰네고텐) 등이 보존되어 있다.
일본 천황(日本 天皇,てんのう, 덴노)
일본 천황(日本 天皇,てんのう, 덴노) 또는 일왕(日王), 일황(日皇)은 일본의 군주로 일본 황실의 대표이다.
주권을 가진 일본 국민의 총의에 기한 일본의 상징이자 일본 국민 통합의 상징이며,
일정 부분의 외교 관계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지위에 있다.
지위로서 천황의 기능에 대해서는 일본국 헌법 제1조부터 제7조에 명시되어 있다.
천황은 “일본국의 상징이고, 일본 국민 통합의 상징”(제1조)으로 규정되어 내각의 조언과 승인에 의해,
법률이나 조약의 공포, 국회가 지명한 내각총리대신의 임명, 국회의 소집 등의 국사행위로 제한된 권한(제7조)을 가진다.
일본에는 “비리법권천”(非理法權天)이라는 격언이 있는데, 이는 천황의 절대권을 의미한다.
일본 황실의 계보가 한 번도 끊어지지 않고 존속되었다고 주장하는 의미로 만세일계(萬世一系)라는 말이 있다.
일본 제국 때에는 세계의 만방이 모두 천황의 지배하에 있다는
팔굉일우(八紘一宇)라는 이념이 천황제 파시즘과 황국사관의 근본사상이 되었다.
한편 천황이 국가원수의 지위를 갖느냐와 관련하여서는 헌법에 명시되어 있지 않아서,
국가 원수라고 보는 견해와 반대하는 견해가 대립된다.
현재는 제125대 천황인 아키히토(明仁)가 황위에 있다.
구스노키 마사시게(くすのき まさしげ, 楠木正成, ?~1336)
가마쿠라시대(鎌倉時代) 말기부터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까지 활약한 가와치(河内)의 무장이다.
가마쿠라 막부(鎌倉幕府)로 악당(惡堂)이라 불리며, 고다이고(後醍醐天皇, 후제호 천황)의 막부 타도에 동참하였다.
메이지 유신(明治維新) 후, 재평가되어 1880년 정1위에 추증되었다.
가마쿠라 막부를 타도하고 천황이 친정을 실시한 뒤, 천황을 도와 막부 타도에 동참했던 아시카가 다카우지(足利 尊氏)가 천황을 등지고
다시 막부를 세우려 하자 그와 대립해 끝까지 황실의 편에 서서 싸우다 미나토(湊) 강의 싸움에서 패하고 자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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