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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Koln, Cologne) 시가지에서 - 독일해외 나들이/독일(獨逸) 2016. 5. 26. 23:00
쾰른(Koln, Cologne) 시가지에서 - 독일
쾰른(Cologne)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에 위치한 도시로 독일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이다.
남쪽으로 라인란트팔츠 주, 서쪽으로 벨기에·네덜란드, 북쪽으로 뒤셀도르프 구, 북동쪽으로 아른스베르크와 접한다.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라인란트 지역의 중부로 구성되어 있다.
1972년에 서쪽의 아헨 구와 동쪽의 쾰른 구가 합병되어 현재의 구가 형성되었다.
구의 이름은 대도시이며 구청소재지인 쾰른 시에서 유래했다.
BC 38년 시저에 의해 만들어진 이 도시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들 중 하나로
도시의 이름은 식민지를 뜻하는 Colonia에서 유대되었다.
하지만 쾰른인들은 식민지였던 과거보다는 로마 시대에 만들어진 도시에 살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313년부터 대주교가 지배하는 도시였고, 중세후기에는 한자자유도시로서 두각을 드러냈던 역사적인 도시아다.
쾰른은 오데코롱의 발상지이다.프랑스어로 "오데코롱(Eau de Cologne)"이란 쾰른의 물 Koelnisches Wasser을 의미한다.
나폴레옹 전쟁시대에 프랑스 병사가 전쟁중이라 귀향할 때 연인에게 가져다 줄 선물을 구하지 못해,
이곳 쾰른의 물을 떠서 가지고 돌아갔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다.
향수의 어원이 나오게 된 곳이니 만큼 쾰른의 명물인 향수전문점, 선물가게, 레스토랑, 백화점들이한데 즐비하게 모여있는 곳인 호헤거리 및 쉴더가세 등의 지역은 반드시 산책해 볼 만하고,
구시가와는 반대편인 오른쪽 강언덕으로 건너가보면 그곳은 고요함과 한가로움 조차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호헨졸레른 다리와 대성당과 구시가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도이치 다리 등에서의 이곳 쾰른의 풍경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시내 중심에는 독일의 젖줄인 라인강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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