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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향교(高敞鄕校)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6. 8. 24. 04:40
고창향교(高敞鄕校)
고려 공민왕 때 학당사(學堂祠)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지방민의 교육을 담당하다가,1512년 고창향교로 명칭을 변경한 뒤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을 실시하였다.
선조 22년(1589년) 지금의 위치로 이건하였으며, 1605년 대성전을 중수하였다.
1966년 동재·서재와 명륜당을 보수하였고, 1974년 대성전· 공복루를 보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성전·동무·서무·명륜당·동재·서재·공복루·서적고 등이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며,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3칸이고, 동재·서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이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는 국가로부터 전답과 노비·전적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고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올리고 있으며,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 향교의 특징은 다른 향교보다 비교적 많은 전적이 소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1982년의 조사결과 80종 464책의 서적이 보관되어 있었는데,
그 중 『향안(鄕案)』·『청금록(靑衿錄)』 등은 지방사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되며,
그 밖에 이 지방 학자들의 문집이 많이 소장되어 있다.
고창향교의 대성전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98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향교길 27-3 (교촌리) ='국내 나들이 > 문화재(文化財)를 찾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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