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잔박물관

한국 등잔박물관

한국 등잔박물관

 

한국등잔박물관은 1997년 9월 28일 경기도 테마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우리의 삶의 모습을 지켜보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등잔들이 한 곳에모여 아름다운 불꼿으로 다시 피어오르고 있다. 

尙友堂 金東輝 先生(상우당 김동휘), 心田 張英淑 女史(심전 장영숙) 兩主가 40여 년간

틈틈이 모아 온 자료들을 중심으로 박물관은 수원 화성 성곽의 이미지를 따서 건축되었다.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의 동북공심돈(東北空心墩) 형태를 본뜬 건물은 마치 햇불이나 등대처럼 보인다.

지하1층,지상 3층가운데 1,2층은 전시공간이며, 지하층은 세미나 및 각종 공연을 위한 휴식공간이다.

800평 규모의 야외 전시장은 자연석과 다양한 종류의 나무, 그리고 연못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상우당 김동휘선생은 그 옛날의 어둠을 밝히던 불빛 그릇인 등잔을 평생동안 모아왔다.

작으나마 반짝이는 불빛, 천한사람 귀한사람 차별않고 보배같은 빛을 뿌려 밤을 열어주던 등잔,

방황하던 옛님들의 길잡이가 되기도 하였던 등불. 이 모두가 이제는 기억에서마저 사라지고 말았다.

=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능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