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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우수영관광지(명량대첩기념공원)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17. 4. 16. 05:38
해남 우수영관광지(명량대첩기념공원)
1597년(선조 30) 9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지휘하는 조선수군은 12척의 배로왜선 133척을 격파한 해전사에 길이 남을 기적과도 같은 승리를 이루게 된다.
좁은 해협(323m)과 급류(평균 11.5노트/시속 약 24Km)가 휘돌아 치는 자연지형을 이용한 위대한 승리였다.
급류가 흐르면서 암초에 부딪혀 나는 소리가 마치 울부짖는 소리처럼 들린다 하여
명량(鳴梁)이라 이름하였으며 ‘울돌목'이라 부르고 있다.
임진왜란 3대 해전 중 하나인 '명량대첩'으로 유명한 호국성지인 해남 우수영관광지는
1986년 국민관광지와 1991년 명량대첩기념공원으로 조성하여 명량대첩의 역사적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관광지 내에는 명량대첩탑과 충무공의 어록비 및 사당이 있으며, 충무공 유물전시관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공원안에 자리한 전망대에 오르면 울돌목의 소용돌이치는 급물살도 볼 수 있으며
명량산책로를 따라 약 1km구간의 해안산책을 할 수 있다.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관광레저로 12 (학동리)
若無湖南 是無國家(약무호남 시무국가)
이 글은 충무공이 친필로 가족과 친지에게 보낸 편지를 모아 기록한 書簡帖(서간첩, 국보 제76호)의 내용 중에서
계사년(癸巳年) 7월 16일에 이순신 장군이 지평 현덕승에게 보낸 서신중에 있는 것으로
글의 뜻은 ‘장하다 호남이 아니었더라면 어찌 나라와 겨레가 온전하리오’라는 것이다.
명량대첩탑(鳴梁大捷塔)
1990년 명량대첩기념공원 조성과 함께 세워진 탑으로, 이 탑은 1597년 9월16일 충무공 이순신장군이휘하의 장병들과 지역 의병들이 울돌목의 지형과 조류를 이용하여 13척의 병선으로 왜선 133여척을 격파한
세계 해전사상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대 승첩(大 勝捷)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탑이다.
탑의 조형은 조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영령들을 기리는 높이17m, 넓이 19.12m의 화강암으로 된 명량대첩 탑이우뚝 솟아 충무공을 중심으로 굳게 뭉쳐 싸우는 관병과 의병들의 모습을 군상 조각으로 배치했다.
할미꽃(Pulsatilla koreana)
할미꽃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곧게 들어간 굵은 뿌리 머리에서 잎이 무더기로 나와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잎자루가 길고 5개의 작은 잎으로 된 우상복엽이다.
작은 잎은 길이 3-4cm이며 3개로 깊게 갈라지고
꼭대기의 갈래 조각은 너비 6-8㎜로 끝이 둔하다.
전체에 흰 털이 밀생하여 흰빛이 돌지만 표면은 짙은 녹색이다.
꽃은 4-5월에 피고 꽃줄기 끝에서 밑을 향하여 달리며 적자색이다.
꽃줄기는 길이 30-40cm이고 작은 포는 꽃대 밑에 달려서
3-4개로 갈라지고 꽃줄기와 더불어 흰 털이 밀생한다.
꽃덮이 조각은 6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겉에 털이 있으나 안쪽에는 없다.
열매는 6-7월에 여는데 수과(瘦果)로 긴 난형이며 끝에 4cm 내외의 암술대가 남아 있다.
흰털로 덮인 열매의 덩어리가 할머니의 하얀 머리카락같이 보이기 때문에
할미꽃이라고 하며 백두옹(白頭翁),노고초(老姑草)라고도 한다.
유독성식물이지만 한방에서 뿌리를 해열·수렴·소염·살균 및 이질 등의
지사제로 사용하고 민간에서는 학질과 신경통에 쓴다.
한국춘란(韓國春蘭)
한국식물학회에서 불리고 있는 식물학상의 정식 명칭(名稱)은
봄에 꽃을 피워 봄을 알린다는 의미의 보춘화(報春花)라 칭하고 있으며, 통상적으로 춘란(春蘭)이라 부르고 있다.
호남지방(湖南地方)에서는 봄철에 꿩이 춘란(春蘭)의 꽃을 따 먹는다고 하여 꿩밥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보춘화(報春花)중 원예성(園藝性)이 있는 품종을 선별(選別)하여
부르고 있는 원예적 명칭(名稱)이 한국춘란(韓國春蘭)이다.
쇠사슬 감기틀
옛부터 전하기를 해남과 진도 해안에 쇠사슬을 매어놓고 일본 전선을 유인하여 급한 물살을 이용,
쇠사슬을 당겨 모조리 뒤집혀 죽게하고 빠져나온 전선은 제2진에 있는 우리 수군에 의해 섬멸시켰다 한다.
바닷가 바위에 박혀있는 큰 쇠고리가 발견되어 더욱 사실로 전해짐.
이 틀은 널리 사용된 기술을 상상하여 만들어진 것임.
울돌목 진도대교(쌍둥이 다리)
전남 진도군 군내면 녹진과 해남군 문내면 학동사이에 놓여진 길이 484m, 폭 11.7m의
국도 18호선인 전국에서 유일한 쌍둥이 사장교로 1984년 10월18일 준공되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2005년 12월15일 제 2진도대교가 개통되고 특히 낙조와 야경이 아름답고 다리 아래의 울돌목 물살은 장관을 이룬다.
울돌목은 이충무공의 3대 해전중의 하나인 명량대첩지로 잘 알려진 서해의 길목으로
해남과 진도간의 좁은 해협을 이루며 바다의 폭은 한강 너비 정도의 294m 내외이다.
명량의 고뇌하는 이순신 상
풍전등화와도 같은 조국을 구하기 위해 외롭게 고뇌하는 이순신장군의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아군의 배 12척으로 왜군의 133척을 무찌르기 위한 치밀한 작전과 나라를 구하기 위한 구국의 결단을 위해
외롭게 깊은 시름에 잠긴 장군의 모습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 극대화 하기 위한 설정이다.
장군의 동상은 대체적으로 크고 웅장하며 검을 들고 호령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지만,
이 작품은 국내에서 가장 작고 유일하게 평상복(일명:동다리)을 입고 검이 아닌 지도를 들고 있으며
육지부의 기단 위가 아닌 밀물시 발목까지 물이 차 오르도록 계획하여 승리를 위해 집념하는 당시의 절박한 상황을
죽음으로 충성을 다짐하는 한국적인 기개와 호국정신의 장군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 하였다.
우수영 울돌목에 조성된 고뇌하는 이순신 상은 지난 2008년 10월 명량대첩축제를 기념하기 위해해남 출신 조각가인 이동훈씨가 제작했으며, 높이 2m, 넓이 65cm로 실제 사람의 크기로 만들어졌다.
특히 명량대첩이 일어나기 전 울돌목 앞바다를 바라보며 수심에 잠긴 채조선의 미래를 걱정하던 인간 이순신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고뇌하는 이순신 상의 차별화된 가치를 활용하기 위해 2015년 전문기관에 자문을 의뢰하고덕수이씨 충무공파 종회의 동의를 얻은 후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
회령포(會寧浦)의 결의
명량 해전이 눈앞에 닥쳤을 때 장흥 회령포에 당도한 수군 통제사 이순신은
전라 우수사 김억추 등 관내장수들과 더불어 최후의 결전을 맹세했다.
“나라의 위태로움이 여기에 이르렀으니 우리가 어찌 한 번의 죽음을 두려워 하랴
이제 모두 충의에 죽어 나라지킨 영광을 얻자." 하여 비장한 결의를 다진 수군장수들은
격전이 기다리는 우수영 바다를 향해 진군했다.
울돌목(鳴梁)의 의병항쟁
임진 정유년(1597)에 왜적의 침공을 받아 나라가 무한의 위기에 쳐하니
매해 이지역 백성들이 불연히 일어나 의병으로 합심 하였다.
조 부자와 이지역 백성들과 함께 의병으로 참전하여 명량해전에서 현장으로 적을 무찌르다가
승리를 눈앞에 두고 참사하여 보는 이들이 모두 슬퍼하였다.
폐선을 명량의 전함으로
칠천량 패전 이후 우리에게 남은 전선은 부서진 판옥선 아홉척 뿐이었고,
엄청난 왜군 함대는 전라도 해역에 쳐들어오기 시작했다.
온전한 전선이 없어 해전이 불가능했던 이 때 밤낮으로 폐선을 수리하여 마침내 명량해전을 가능케 한 사람들이 있었다.
정충량, 김세호 등과 함께 전쟁준비에 혼신의 힘을 쏱은 이들이 바로 저 무명의 선장과 목수들이었다.
해남 울금막걸리
진도 검정찹쌀홍주
진도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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