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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의 변신 – ‘차량길’에서 ‘사람길’로 재생
    국내 나들이/관광지(觀光地)로 2017. 5. 27. 05:30

    서울로 7017, 서울역 고가의 변신 차량길에서 사람길로 재생

     

    서울역 7017 프로젝트는 서울역 고가 도로를 차량길에서 사람길로 재생하고,

    단절된 서울역 일대를 통합 재생하여 지역 활성화와 도심 활력 확산에 기여하는 사람 중심 도시재생의 시작이다.

    서울역 고가도로는 급격한 인구증가와 교통난 해갈을 위해 서울역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설계되어

    19701025일 준공된 서울의 상징적 구조물이었다.

    서울역을 휘감고 도는 고가 도로의 위용은 지방에서 상경한 이들에게는 서울의 첫 얼굴이었고,

    45년 동안 고가 도로를 지나온 서울시민에게는 추억이 담긴 서울길 중 하나였다.

    1990년대 말부터 서울역 고가도로의 안전성 문제는 매년 제기됐고,

    서울시는 정기적인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 진단을 통해 매년 보수공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2006년 심각한 안전문제 제기로 차량운행을 전면 통제하고 철거 수순을 밟기까지 8년이 흘렀다.

    철거 검토의 배경에는 교통보다는 안전, 그리고 사람이 1순위인 서울시의 정책이 있었다.

    노후된 건축에 대한 획일적인 자세, ‘철거였으나 서울은 잠시 멈춤을 선택했다.

    서울역 고가 도로의 안전성 문제가 하중 때문이라면, 자동차길에서 사람길로 바꿔보는 건 어떨까?
    서울의 관문이자 통일시대 유라시아 철도의 시발점인 서울역 주변에 활력을 불어넣고,

    남대문시장·명동·남산과 서울역 서쪽을 사람길로 연결하는 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했다.
    서울역 7017 프로젝트는 이렇게 시작됐다.

    이곳에는 관광안내소 및 카페 등 18개 편의시설 설치, 645개의 원형화분에 식물 '()'의 한국이름에 따라

    '가나다라' 순으로 배치하여 총 5022824,085주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였다.

     

    서울로 7017’의 주요시설은 호기심화분(소리와 영상), 달팽이극장(어린이 인형극 공연), 정원교실(휴식공간),

    도토리풀빵(주전부리 판매), 7017 서울화반(비빔빕 판매), 장미김밥(꼬마김밥 판매), 장미무대(관람객 공연체험 시설),

    서울로 전시관(미술작품 전시), 호기심 화분(AR세계), 방방놀이터(트램폴린), 공중자연쉼터(연못을 이용한 쉼터),

    수국식빵(철판토스트, 커피판매), 서울로 여행자까페(안내 및 휴식공간), 목련무대(문화 놀이프로그램),

    목련다방(전통차, 음료판매), 서울로가게, 안내소(서울로 안내소), 호기심화분(서울야경 보기) 등이 있다.

     

    "서울로 7017"은 서울역 7017 프로젝트의 새로운 이름으로,

    "서울로 7017"에서 70171970년에 산업화 시대에 만들어진 서울역 고가를

    2017년에 17개의 보행길로 연결했다는 의미로, 70년대 지어진 고가를 17년도에 재탄생시켰다는 뜻이다.

     

     

     

     

     

     

     

     

     

     

     

     

     

     

     

     

     

     

     

     

     

     

     

     

     

     

     

     

     

     

     

     

     

     

     

     

     

     

     

     

     

     

     

     

     

     

     

    서울로가 끝나는 지점인 서울로안내소(회현동)에서는 남대문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

     

     

     

     

    문화역 서울 284 (구 서울역사) - 사적 제284

     

    '문화역 서울 284(서울驛舍)'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역동적이고 개방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주요 무대이자 교통과 교류의 관문이었던 구 서울역을 원형 복원한 후,

    다양한 문화예술이 창작되고 겨류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20124월 공식 출범하였다.

    대국민공모를 통해 역사적, 공간적, 도시적 성장성을 결합해 탄생하였으며,

    옛 서울역의 사적번호(284)를 문화공간이라는 컨셉과 접목하여 사적으로서의 모습과 그 가치를 보존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문화가 교차되는 역으로서의 의미를 계승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왈우 강우규 의사(曰愚 姜宇奎 義士)

     

    왈우 강우규 의사(曰愚姜宇奎 義士)185965

    평안남도 덕천군 무릉면 제남리에서 가난한 농가의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1883년 함경남도 홍원군 용원면 영덕리로 이주하여 함경도 일대에서

    민족교육과 기독교 전도사업을 통하여 독립운동의 역군을 양성하였다.

    1910년 경술국치로 국권이 상실되자 독립운동에 헌신할 것을 결심하였다.

    그후 1915년 길림성 요하현 신흥동으로 이주, 광동학교(光東學校)를 설립하여

    청소년의 민족의식 고취와 기독교 전도사업을 통한 민족 계몽운동을 펼쳤다.

    191931운동이 일어나자 동료들을 이끌고 만세운동에 앞장 섰으며

    이후 노인동맹단(老人同盟團)의 요하현 지부장을 맡아 활동하였다.

    191985일 폭탄을 품은 채 삼엄한 경계망을 뚫고 서울에 도착, 92일 남대문 역두(현 서울역)에서

    새로 부임하는 일본 신임 총독 사이토 마코토(霽藤實)를 향하여 폭탄을 투척,

    세계만방에 대한의 독립정신을 알리고 일제 침략을 폭로했다.

    이듬해 1129일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다.

    강우규 의사 의거 92주년을 맞아 201192일 기념식 및 동상 제막식이 서울역 광장에서 갖었다.

    동상의 높이는 4.9m 좌대는 1.25m 이다.

     

     

     

    Shoes Tree(신발나무, 슈즈트리)


    차가 다니던 도로가 이제는 사람이 걷고 풀벌레가 우는 숲이 되려고 합니다.

    고가를 한 그루의 나무로 표현한다는 기본개념을 존중으로 이번 7017프로젝트 오픈 행사기간 동안

    "Shoes Tree 퍼포먼스"7017프로젝트가 담고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달자 역할과 동시에

    도시민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하여 도심 속에 잠시나마 잃어버린

    가치와 회복할 수 있는 우리의 작은 항변이 되어줄 것입니다.

    도시 안에 본질적 결핍은 신발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또 하나의 줄기가 되고 대중의 언어가 되어 방향을 제시해줍니다.

     

    작가 : 황지해 (환경미술가 & 가든디자이너)

    규격 : 길이(L) 100m, 높이(H) 17m, 두께(t) 2.5m

    재질 : 도시민의 신발, 자동차 부품, 타이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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