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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학도의용대호국기념탑(仁川學徒義勇隊記念塔)
    국내 나들이/탑(塔) 2017. 7. 29. 05:30

    인천학도의용대기념탑(仁川學徒義勇隊記念塔)

     

    19506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아군은 거듭되는 후퇴로 낙동강이 최후의 전선이 되었다.

    1950915UN군의 인천상륙작전이 감행되자 우리 학도들은 의용대를 조직, 강화하여 치안유지에 힘쓰던 중

    승전을 눈앞에 두었던 전선이 중공군의 개입으로 나라가 또다시 위기에 처하자,

    19501218일 남녀대원 3,000여명으 축현초등학교에 집결, 출정식을 갖고 마산까지 남하하여

    195115600여명은 해병대로 1,300여명은 110일 부산에서 육군으로 자원입대하였다.

    그후 그들은 수많은 전투에서 200여명의 전사자와 많은 부상자가 조국에 젊음을 바쳤다.

    그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넋을 추모하고자 기념탑을 세운다.

     

     

     

     

     

     

     

     

     

     

     

     

    인천학도의용대기념탑(仁川學徒義勇隊記念塔)

    연혁(沿革)

     

    1950625일 한국전쟁(韓國戰爭)이 발발(勃發)하자 아군(我軍)은 거듭되는 후퇴(後退)

    낙동강(洛東江)이 최후(最後)의 전선(戰線)이 되었다.

    1950915UN의 인천상륙작전(仁川上陸作戰)이 감행(敢行)되자 우리 학도(學徒)들은

    의용대(義勇隊)를 조직(組織), 강화(强化)하여 치안유지(治安維持)에 힘쓰던 중

    승전(勝戰)을 눈앞에 두었던 전선(戰線)이 중공군(中共軍)의 개입(介入)으로 나라가 또다시 위기(危機)에 처하자,

    19501218일 남녀대원(男女隊員) 3,000여명은 축현초등학교에 집결(集結), 출정식(出征式)을 갖고

    마산(馬山)까지 남하(南下)하여 195115600여명은 해병대(海兵隊)

    1,300여명은 110일 부산(釜山)에서 육군(陸軍)으로 자원입대(自願入隊)하였다.

    그 후 그들은 수많은 전투(戰鬪)에서 200여명의 전사자(戰死者)와 많은 부상자(負傷者)가 조국(祖國)에 젊음을 바쳤다.

    그들의 호국정신(護國精神)을 기리고 넋을 추모(追慕)하고자 기념탑(記念塔)을 세운다.

     

     

     

    인천학도의용대가(仁川學徒義勇隊歌)

     

    1. 정렬과 용맹은 학도의 보배

    이 나라의 흥망은 우리의 생명

    이 몸을 다 바치어 나라가 흥한다면

    우리 학도의용대 죽음으로서

    아 아 웃으며 꽃이 되리라.

     

    2. 임전무퇴 교우이신 화랑도 정신

    거룩하신 십용사 뒤를 받들어

    백두산 하늘높이 태극기 휘날리 때

    우리 학도의용대 보람 있으리

    아 아 웃으며 꽃이 되리라.

     

     

     

    헌시(獻詩)

     

    오호 50년 눈물 속에 흘렀어라,

    하늘이 불을 토하고

    땅이 놀라 울부짖던 그 여름도

    이제는 풀잎 이슬처럼 덧없이 흘렀어라,

     

    가슴 저미도록

    오늘 삼천 꽃송이 그 앳된 젊음을 회억(回憶)하매

    그대들은 문득 열혈(熱血)로 일어섰어라,

    풀 한 포기 돌맹이 하나

    그대들 조국 산하(山河) 어느 것인들 사랑치 않았으랴,

    진정 그대들 자유처럼 분연히 일어섰어라,

    포연(砲煙) 자욱한 골짜기

    이울어 몽몽(濛濛)하던 조국 강토의 운명을

    그대들 끓는 피 얼룩진 눈물이 지켰어라,

    쓰러진 2백 산화(散華)여 낙화(落花)

    얼굴 보숭보숭한 풀꽃들이여

    이제 이 찬란한 조국은 그대들 것이니

    하늘 우러러 말하라,

    조국은 그대들 심장 그 두근거리던 고동 속에 있음을,

     

    오늘 그대들 마지막 남긴 친애(親愛)의 입마춤

    그 따스한 체온을 담아

    황해 물 말없이 출렁이는 언덕에

    자유의 이름으로 추모의 돌을 세우노니

    오호 50년 찾아도 그대들은 지금 없어라,

    다만 꽃처럼 붉은 넋으로만 있어라.

     

    그대들 고운 호국 혼령이시여

    고이고이 잠 드시라,

     

    2000년 초가을 남주 김윤식(南洲 金允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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