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화혈(風化穴, weathering pit)

풍화혈(風化穴, weathering pit)

 

 

 

 

 

 

풍화혈(風化穴, weathering pit)

 

풍화혈은 암석이 풍화에 의해 형성된 구멍이나 동굴을 말하는데, 대체로 집단적으로 나타나며,

각각의 크기는 작게는 수 센티미터(cm)에서 크게는 수 미터(m)에 달한다.

특히 작은 풍화혈들이 열을 이루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벌집풍화'라 한다.

이들의 생성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물에 노출되기 쉬운 절리나 균열대,

혹은 약대를 따라 시작되는 풍화에 의해 생성된다고 여겨지고 있다.

특히 바람이나 파도에 의해 암석에 침투된 염분이 결정화됨으로써 풍화혈이 점진적으로 더 커지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타포니(Tafoni)

풍화혈의 한 형태로 석회암이나 사암 또는 화산암 등 암석에서 만들어질 뿐 아니라

화강암류와 같은 결정질 암석에서 형성되는  미지형이다.

건조지역이나 해안지역은 염풍화 작용에 의해 형성되며

그 밖의 다른 작용 입상붕괴와 플레이킹 현상에 의해서도 발달되고

그 규모가 확대되어 암벽에 벌집형태로 파인 구멍에서도 관찰된다.

초기에는 미세하게 진행되나 일단 형성되면 내부에서 입상 붕괴 또는

쐐기작용으로 암분이 분리되어구멍이 크게 촉진된다.

크기에 있어 10cm이상이면 타포니,

10cm 미만이면 한곳에 집단적으로 관찰되면 벌집형 타포니라 정의하며 지하에서 형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