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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 천지연폭포(天地淵瀑布) - 천연기념물 제379호국내 나들이/제주도(濟州道) 2017. 10. 12. 04:30
명승, 천지연폭포(天地淵瀑布) - 천연기념물 제379호
천지연폭포(天地淵瀑布)는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성된 조면질(組面質) 안산암으로
침강융기 현상과 용암에 의하여 단층을 이룬 U자형 계곡으로서,
“천지연”이란 명칭은 하늘(天)과 땅(地)이 만나서 이룬 연못(淵)이란 뜻으로
폭포의 높이 22m, 너비 12m, 수심 20m이다.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며, 아열대성·난대성 상록수가 우거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천지연계곡 내에 있다.
천지연은 서홍동과 서귀동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하천으로서, 명칭은 연외천이나,
솜(섬)만내'고문헌에는 홍로천이라 하였고, 한문표기는 문헌에 따라 천지연(天地淵,天池淵)으로 병행하였다.
이 일대는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일체의 식물채집·벌목·야생동물포획 등이 금지되고 있다.
특히 서귀포담팔수나무자생지(천연기념물 제163호)를 비롯해 가시딸기·송엽란·산유자나무·
수실잣밤나무·백량금·산호수 등 희귀식물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폭포 아래 20m의 못 속에는 열대어의 일종인 무태장어 서식지(천연기념물 제27호)가 있고,
천지연 난대림지대(천연기념물 제379호)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 14 (서귀동)
김광협 시비(金光協 詩碑), 유자꽃 피는 마을
내 소년의 마을엔
유자꽃이 하이얗게 피더이다
유자꽃 꽃잎 새이로
파아란 바다가 촐랑이고,
바다 위론 똑딱선이 미끄러지더이다
툇마루 위에 유자꽃 꽃잎인 듯
백발을 인 조모님은 조을고
네 소년도 오롯 잠이 들면,
보오보오 연락선이 한 소절을 울 때마다
떨어지는 유자꽃
유자꽃 꽃잎이 울고만 싶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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