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행궁 득중정(華城行宮 得中亭)수원사랑/화성행궁(華城行宮) 2017. 11. 17. 04:30
화성행궁 득중정(華城行宮 得中亭)
화성행궁 득중정(華城行宮 得中亭)
득중정은 활을 쏘기 위해 세운 정자로 편액을 정조가 직접 써서 걸었고, 상량문은 홍양호가 짓고 썼다.
정조는 행차시에 매번 활쏘기를 하였는데, 1790년(정조 14)에 새로 만들어진 이 정자에서
활을 4발 쏘아 4발 모두 맞히고는 '득중정'이라고 한 것이다.
이를 기념하여 군사들의 회식을 이곳에서 하였으며, 특별과거시험을 치러 문과 5명과 무과 56명을 선발하였는데
급제자에게 합격증을 내려 주는 행사도 이곳에서 있었다.
득중정은 "활을 쏘아 맞으면 제후가 될 수 있고, 맞지 않으면 제후가 될 수 없다
(射中 則得爲諸侯 射不中 則不得爲諸侯)" 라고 한 구절에서 '득(得)'자와 '중(中)'자를 따서 붙인 것이다.
'수원사랑 > 화성행궁(華城行宮)'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원들이 사용하는 건물, 화성행궁 비장청(華城行宮 裨將廳) (0) 2017.11.22 화성행궁 유여택(華城行宮 維與宅) (0) 2017.11.18 화성행궁 낙남헌(華城行宮 落南軒) (0) 2017.11.16 화성행궁 신풍교(華城行宮 新豊橋) (0) 2017.11.15 화성행궁 노래당(華城行宮 老來堂) (0) 201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