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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소주(安東燒酎)
    국내 나들이/먹거리, 맛집, 전통음식 2018. 6. 8. 20:26

    안동소주(安東燒酎)


    안동에서는 가문마다 독특한 재료와 방법으로 만드는 청주가 전해져왔는데,

    이 청주를 증류하여 만든 것이 소주이며 순 곡주이다.

    알콜 도수는 45도나 되며 주로 510월 사이에 마신다.

    1920년 안동시 남문동에 현대식 설비로 세워진 제비원소주가 대표적이었다.

    1962년 주세법 개정 등으로 순곡주의 생산이 금지되면서 명맥을 잃어가던 안동소주는

    1990년대 민속주 생산이 재개되면서부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주로 자리를 잡았다.

    안동소주의 제조과정은 멥쌀 또는 찹쌀로 고두밥을 찐 뒤 이를 누룩·엿기름·물을 섞어 항아리에 담아

    따뜻한 곳에서 23일 발효시켜 부글부글 올라오는 술을 가라앉힌다.

    그리고 솥에 물을 조금 넣고 끓이다가 소줏고리에 발효시킨 술을 담아 그 위에 올려놓고 끓인다.

    소줏고리 위에 움푹한 뚜껑을 덮고 찬물을 번갈아 부어 뚜껑 밑에 주정이 이슬처럼 맺히게 하여 소주를 받아낸다.

    예부터 안동소주는 상처소독, 배앓이,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구급방으로도 활용되었다고 한다.

    현재 안동소주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통 안동소주는 식품명인 제20호 조옥화(2000년 지정)에 의해 전승되고 있고,

    전통과 현대를 절충한 안동소주는 식품명인 제6호 박재서(1995년 지정)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박재서가 제조하는 안동소주는 쌀로 만든 누룩을 사용하고,

    전술을 만들 때 3단 사입을 거쳐서 28일간 술을 빚어 청주를 만든 다음 청주를 중탕 방식으로 증류하여 만드는데,

    100일 이상의 정제 과정과 숙성을 거치므로 누룩 냄새 불 냄새가 없는 은은한 곡주향이 나는 부드러운 안동소주가 된다.

    3단 사입이란 박재서의 안동소주 고유의 방식으로

    백미 5kg과 누룩 1kg에 물 7.5L로 주모를 잡아 20~254~5일간 두었다가

    백미 30kg과 누룩 6kg에 물 45L를 섞어 2단 사입한 후 4일뒤 다시 백미 65kg과 누룩 13kg에 물 98L를 섞어 3단 사입한 후

    15~20일간 신선한 곳에서 26정도 온도가 유지되도록 발효시키는 것이다

     

    안동소주 유래

    700여년전에 원나라의 병참기지가 안동에 세워지면서 현재의 안동소주 제조기법이 전해졌다.

    이후, 500여년전 조선 명조 안동의 명문가인 은곡 박진 선생의 반남박씨 가문에서 가양주로 빚어오던 안동소주 제조기법을

    25대손인 박재서 명인이 계승발전시켜서 1995715일 국가로부터 안동소주 기능보유자인 전통주 명인으로 지정되었다.

     







    안동소주의 소개

    고려시대 몽골로부터 전파된 제조기법과 안동지방 특유한 물맛이 잘 조화되어

    안동 반남박씨 집안에서 500년 대대로 내려온 가양주(家釀酒)로서

    25대 후손인 박재서(전통식품 명인 제6) 선생이 직접 빚은 술입니다.


    안동소주의 특징

    안동소주는 100% 우리 쌀로 빚은 증류식 소주로서 음주 후 뒤 끝이 깨끗하고 숙취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가지정 명인 제6(國家指定 名人 第六號)

    명인 박재서 안동소주




    역사적으로 안동소주는 500년의 전통을 이어온 반남박씨 가양주로

    25대째인 박재서 명인이 역사와 전통기법을 그대로 이어 만든 명인 안동소주로

    100% 쌀로 만든 전통 증류식 소주로써 그맛과 향의 독특함을 전해 드립니다.

    명인 박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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