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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19회 시와 음악이 있는 밤수원사랑/문화예술(文化藝術) 2018. 6. 9. 04:30
2018. 제19회 시와 음악이 있는 밤
2018. 제19회 시와 음악이 있는 밤
수원시가 주최하고 KBS 성우극회가 주관한 ‘제19회 시(詩)와 음악(音樂)이 있는 밤’이
2018년 6월 8일 저녁에 KBS 성우 18명이 나와 시를 낭독했다.
아버지 사도세자를 그리는 정조대왕의 시와 화성행궁 영상이 어우러지는 '화성행궁 다큐',
'심청전'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 판소리,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시인 이상화의 인생을 담은 드라마극,
청마 유치환과 시조시인 이영도가 시로 나눈 사랑의 대화를 만나는 낭독극 등이 펼쳐졌다.
성우들이 '티파니에서 아침을'·'카사블랑카' 등 고전영화를 더빙하고 장면에 어울리는 시를 낭송해주는
'올드무비 더빙쇼', SNS에서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짤막하고 유쾌한 시들을 소개하는 '공감 SNS 현대시'도 진행됐다.
성우들의 무대 중간중간 팝페라 그룹 엘루체, 비보잉 그룹 애니메이션 크루, 가수 서영은 등의 화려한 공연도 있었다.
해마다 열리는 '시와 음악이 있는 밤'은 한국성우협회 회장을 지낸
수원 출신 KBS 성우 고(故) 장정진(1953~2004)씨의 제안으로 2000년 시작됐으며 올해 19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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