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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파수의식(崇禮門 把守儀式)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8. 10. 5. 21:15
숭례문 파수의식(崇禮門 把守儀式)
파수(把守)란 도성의 성곽을 수비하는 것으로 조선시대 중요한 군례의식의 하나였다.
조선시대 도성 수비는 가장 중요한 문제였으며, 특히 선조 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을 겪으면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파수의식은 인정(人定)과 파루(罷漏)에 도성문을 열고 닫는 도성문 개폐의식과 순라의식 등을 연결하는 조선시대 군례의식으로
중앙 군제 등 그 위치와 역할 등을 고려해 보면 궁성을 수위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의식이라 볼 수 있다.
숭례문 옆 남대문시장
서울 숭례문 - 국보 제1호
조선왕조를 세운 지 3년 만인 1394(태조 3)에 한양이 새 도읍으로 정해지고 여기에 새 도성이 건설되었다
도성 건설계획에 따라 먼저 종묘와 사직을 건설하고 곧이어 경복궁을 건립하였으며,
수도 전체를 방어할 목적으로 도성 둘레 네 산에 성곽을 쌓았다.
성곽에는 동서남북에 각각 4개의 큰 문과 4개의 작은 문을 두어 도성 내외로 출입하기 편리하게 하였고
정문인 남대문을 '숭례문(崇禮門)'이라 이름지었다.
숭례문은 개성 남대문, 평양 보통문과 함께 우리나라 성문을 대표하는 건축물이며,
현재 남아있는 성문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성문이다.
1396년(태조 5)에 시작하여 1398년(태조 7)에 완성되었는데
1448년(세종 30), 1479년(성종 10), 1868년(고종 5) 등 여러 차례에 걸친 수리를 통해
잘 보존되어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1호로 지정되었다.
2008년 2월 10일 방화로 문루 2층이 불에 타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나
정밀 피해조사 2년, 복고공사 3년 등 모두 5년에 걸친 작업 끝에 원형에 가깝게 복원되었다.
서울 도성의 남쪽 정문이라서 일명 '남대문(南大門)'이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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