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을 수 놓은 무예공연 ‘야조(夜操)’ -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가을 밤을 수 놓은 무예공연 ‘야조(夜操)’ -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대표 프로그램인 폐막연 야조(夜操) 공연이

2018년 10월 8일 수원화성 창룡문과 연무대 광장 일원에서 펼쳐졌다.

야조는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되어 있는 장용영 군사들이

야간에 훈련했던 모습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무예브랜드 공연이다.

매년 수원화성문화제 마지막을 장식한 폐막연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1795년 윤2월 수원 화성 행차한지 넷째 날 친위부대 장용영 군사들의 야간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정조는 화성행차에서 군사훈련을 빼놓지 않았고, 화성방어를 위한 군사 훈련을 직접 지휘하였다.

이러한 정조의 야간 군사훈련을 재현한 공연이 '야조(夜操)'이다.

 ‘야조’ 공연은 문화체육부 지정 '한국 관광의 별'에도 선정되었다.

또, 군사 훈련 모습을 재현한 것이지만 뮤지컬 형식을 띠고 있어 웅장한 음악과 함께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정조가 군사훈련을 통해 백성을 지키고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마음까지 담아 만든 '야조'공연은 수원화성문화제의 핵심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