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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더지(Mole)
    자연과 함께/동물(動物) 2018. 11. 18. 06:47

    두더지(Mole)






    두더지(Mole)


    한자어로는 언서(鼴鼠분서(鼢鼠전서(田鼠여서(犁鼠은서(隱鼠)라고 한다. 학명은 Talpa micrura coreana (THOMAS)이다.

    대부분 소형이고, 몸이 둥글며 다리와 꼬리는 짧다. 머리는 뾰족하고 눈은 작으며 퇴화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어깨 거의 반대편에 앞다리가 있고, 앞다리는 짧고 노처럼 바깥쪽을 향해 있다.

    앞다리에 있는 5개의 발가락에 넓은 발톱이 있는데, 이들은 삽 모양으로 되어 있어 땅을 파기에 알맞고 헤엄칠 때 노 역할을 한다.

    몸의 털은 암갈색이나 흑갈색이며 털이 없는 부분은 선홍색을 띤다.

    두더지는 집쥐 다음으로 우리 주변에 많이 서식하고 있는 짐승이나, 그 생태에 관하여는 잘 조사되어 있지 못하다.

    그 이유는 두더지가 진동에 지극히 민감하여 사람이 가까이 가기 전에 숨어버리기 때문이다.

    야간에만 가끔 땅 위에 나타날 뿐 대부분의 생활을 지하에서 영위한다.

    봄에서 여름까지 지표면의 여기저기서 흙을 쌓아올린 굴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두더지가 먹이를 찾기 위하여 만든 굴이다.

    이 굴은 먹이가 되는 지렁이나 곤충의 서식장소에 따라 겨울에는 깊어지고 여름에는 얕아진다.

    사질양토(砂質壤土)로 부드럽고 적당한 습기가 있는 곳을 선택하여 서식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것은 굴을 만들기 쉽고 먹이가 풍부한 까닭일 것이다.

    먹이는 지방과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주로 애벌레·번데기·거미·지렁이·풍뎅이·달팽이·지네·개구리 등을 잡아먹는다.

    교미시기는 34월이고, 46월에 2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성장이 빨라서 6개월이 지나면 어미와 같은 크기로 성장한다.

    천적으로는 족제비·여우·오소리·올빼미·말똥가리·왜가리·백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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