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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母性)이 가득한 제비자연과 함께/동물(動物) 2017. 6. 3. 22:30
모성(母性)이 가득한 제비
모성(母性)이 가득한 제비
제빗과(Hirundinidae)에 속한 대표적인 여름철새로, 학명은 Hirundo rustica gutturalis SCOPOLI.이다.
등은 윤기 있는 어두운 청색이며, 이마 멱은 어두운 밤색을 띤 붉은색이며, 배쪽은 백색이다.
꽁지가 가위모양으로 갈라진 것이 특징이다. 4∼7월에 인가 처마 밑에 둥지를 만들고
한배에 3∼7개를 낳아 13∼18일간 포란한 뒤, 20∼24일간의 육추기간을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곤충을 포식하며 새끼를 키우는 기간에도 곤충의 성충과 유충을 주로 먹는데,
대부분 파리목과 벌목의 곤충을 잡아먹고 나머지는 거미류 등으로 충당한다.
번식을 마친 어미새와 둥지를 떠난 어린 새들은 갈대밭이나 배밭 등지에 잠자리를 마련한다.
날개가 발달하여 매우 빨리 날며, 주로 인간에게 해로운 곤충을 잡아먹는 이로운 새이다.
우리나라에서 번식하는 제비는 대부분이 동남아·대만·필리핀·타이·베트남 등지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봄이면 다시 우리나라를 찾아오는데, 일부 무리는 북녘 시베리아까지 북상한다.
제비는 1년에 두 번 새끼를 치는 보호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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