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의보감 속 약초일상생활속에서/사람사는 현장 2019. 3. 12. 19:45
동의보감(東醫寶鑑) 속 약초(藥草)
동의보감(東醫寶鑑) 속 약초(藥草)
동의보감에서는 수(물), 토(흙), 곡(낱알곡식), 인(사람), 금(날짐승), 수(들짐승), 어(물고기),
충(벌레), 과(나무에서 여문 열매), 채(나물과 푸성귀), 초(약으로 쓰는 풀), 목(약으로 쓰는 나무),
옥(옥돌), 석(돌맹이), 금(금속성 약물) 등으로 약물을 분류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초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곡부, 과부, 채부, 초부, 목부의 5가지이다.
곡부(穀部) - 낱알곡식
사람이 하루에 세 끼를 먹을 때 기본이 되는 곡식이다.
동의보감에서는 곡식이 인간의 생활에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약물보다 우선한다는 사상을 피력하고 있다.
보리, 밀, 율무, 찹쌀, 팥, 수수 등
과부(果部) - 나무에서 여문 열매
우리에게 익숙한 대부분의 과일은 약재로 쓴다.
어떤 것은 껍질을, 어떤 것은 알맹이를, 어떤 것은 꼭지를, 어떤 것은 씨를 약으로 쓴다.
귤껍질, 대추, 살구씨, 모과, 복분자, 매실 등
채부(菜部) - 나물과 푸성귀
채소에는 재배허여 얻은 나물인 푸성귀,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나물과 버섯,
못에서 자라는 나물, 바다에서 나는 해초류가 포함된다.
생강, 더덕, 박하, 파뿌리, 길경, 형개 등
초부(草部) - 약으로 쓰는 풀
한약 가운데 풀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한약을 본초(本草)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은 한약 가운데 풀로 분류되는 약재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인삼, 갈근, 감초, 사철쑥, 작약, 당귀 등
목부(木部) - 약으로 쓰는 나무
약으로 쓰이는 나무의 종류는 많다. 나무를 약용으로 쓸 때에는 열매, 줄기, 잎, 뿌리, 나무 진 등을 사용한다.
계피, 후박, 산수유, 복령, 구기자, 대나무 등
'일상생활속에서 > 사람사는 현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수궁 돌담길을 열며...(덕수궁 돌담길 전구간 개방) (0) 2019.03.24 화서시장 아케이드 시설현대화 사업 (0) 2019.03.21 허준 건강법(許浚 健康法) (0) 2019.03.10 19(금) 갤러리가 있는 풍차카페 (0) 2019.03.10 事貴正直(사귀정직) - 일에는 정직함이 귀중하다. (0) 2019.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