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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매화(紅梅花)가 만발 - 서대문독립공원자연과 함께/꽃(花) 2019. 3. 15. 06:28
홍매화(紅梅花)가 만발 - 서대문독립공원
매화나무 또는 매실나무라고도 하는데, 꽃을 매화라고 하며 열매를 매실이라고 한다.
대만 중국,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관상수로 흔하게 심는 재식실물로 장미과의 낙엽목이며,
열매는 둥글고 펴면에 털이 많으며 7~8월에 녹색에서 홍색으로 익는다.
하얀꽃에서 피어나는 흰매실 붉은 꽃잎이 홑꽃이면 홍매실이라고 불리우며,
홍매화는 오매, 매화수, 조수매, 원앙매, 품자매, 녹갈매, 고매, 사정매, 홍매, 중엽매, 전치매, 홍매화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
5~6월 덜 익은 열매를 따서 약 40℃의 불에 쬐어 과육이 노란빛을 띤 갈색(60% 건조)이 되었을 때
햇빛에 말리면 검게 변하는데, 이를 오매(烏梅)라 한다.
오매는 수렴(收斂)·지사(止瀉)·진해·구충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 설사·이질·해수·인후종통·요혈(尿血)·혈변·회충 복통·구충증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뿌리는 매근(梅根), 가지는 매지(梅枝), 잎은 매엽(梅葉), 씨는 매인(梅仁)이라 하여 역시 약용한다.
녹색일 때 열매를 소주에 담가 매실주를 만들고, 매실로 매실정과나 과자 및 매실 엑기스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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