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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선대원군이 사랑한 아름다운 별장, 석파랑(石坡廊)국내 나들이/먹거리, 맛집, 전통음식 2019. 3. 24. 04:30
흥선대원군이 사랑한 아름다운 별장, 석파랑(石坡廊)
석파정(石坡亭)은 조선말기의 대표적인 별장이다. 흥선대원군의 별장으로 더 잘 알려졌다.
정자 주변으로는 큰 바위와 노송이 많은데 정자의 이름 또한 거기서 유래한다.
석파(石坡)는 정자의 앞산이 바위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흥선대원군의 아호인 석파 역시 석파정에서 나왔다.
서예가 소전(素筌) 손재형(1903~1981) 선생도 말년에 이곳에서 작품활동을 하였다.
1993년 석파랑 한정식 음식점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석파랑의 대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서면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150년 이상된 커다란 감나무와 만세문(萬歲門)이 있는 아담한 정원,
석파랑의 주 건물로 사용 중인 순정효황후 윤씨의 생가를 볼 수 있다.
정원의 나무 계단 언덕에 자리한 석파랑 별채와
그 위로 갤러리와 레스토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현대식 복합 문화 공간 석파랑2.0,
그리고 석파랑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이탈리안 다이닝 스톤힐까지 볼 수 있다.
석파랑에서는 정갈하고 담백한 궁중 음식 정찬(궁중수라)이 주 메뉴이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309 (홍지동) 석파랑 예약전화 02-395-2500
석파랑의 상징 만세문(萬歲門)
만세문은 고종황제의 즉위를 기념해 경복궁에 세웠던 문이다.
만세를 누리라는 의미로 무병장수와 만사형통을 기원한다.
구름 사이로 불로초를 물고 나는 암수 두 마리의 학과 박쥐 등이 그려졌다.
서울미래유산 - 석파랑(손재형 옛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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