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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들어 낸 걸작, 카파도키아 비둘기계곡해외 나들이/터키(土耳其) 2019. 5. 12. 22:00
자연이 만들어 낸 걸작, 카파도키아 비둘기계곡
카파도키아(Cappadocia) 우치히사르(Uçhisar Castle)의 비둘기계곡은 해발 1,300m에 이르는 고지대에
대규모 기암 지대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모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불가사의한 바위들이 많다.
적갈색, 흰색, 주황색의 지층이 겹겹이 쌓여 있는데 이것은 수억 년 전에 일어난 화산 폭발로
화산재와 용암이 수백 미터 높이로 쌓이고 굳어져 응회암과 용암층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영화 스타워즈의 촬영지로 쓰였을 만큼 신비한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이곳은 터키 기독교의 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나자르 본주우(터키어 : Nazar boncuğu)
나자르 본주우는 터키의 부적이다. 푸른 유리에 눈이 그려져 있으며, 재앙을 물리친다고 하며 터키의 대표적인 기념품이다.
악마의 눈이라고도 불리는데, 터키인들은 파란색 눈이 악마로부터 자신을 보호해 준다고 믿는다.
이슬람에서는 푸른빛이 영원을 뜻하는 반면, 파란색 눈은 액운을 가져온다고 여겨진다.
파란색 눈을 가진 유럽 사람들이 이슬람을 침공하고 잔인한 폭력을 가한 역사는 그 믿음에 더욱 힘을 실었다.
이후 사람들은 파란색 눈을 만들어 부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특히 아기가 태어났을 때, 악마가 아기를 질투하지 않도록 옷에 달아 부적처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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