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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위에 설치된 국내에서 가장 길고 높은 주탑 출렁다리 '예당호 출렁다리'국내 나들이/호수,저수지(湖水,貯水池) 2019. 5. 14. 04:24
호수 위에 설치된 국내에서 가장 길고 높은 주탑 출렁다리,
'예당호 출렁다리'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에 위치한 예당관광지 예당호 출렁다리가 2019년 4월 6일 개통됐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7년 총 사업비 105억원을 들여 2018년 12월 완공됐다.
다리는 길이 402m, 주탑 높이 64m, 폭 1.8m로 다리 위로 성인 3,150여명이 동시에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35㎧의 바람과 진도 7 규모의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다리와 데크에는 LED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이용 가능하다.
다만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출렁다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통행이 허용된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2019년 4월 3일 한국기록원(KRI)에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길고 높은 주탑 출렁다리'로 공식 인증 받았다.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길고 높은 주탑 출렁다리 인증서
- 한국기록원(KRI) -
국내 최대 농업용 저수지 ‘예당저수지(禮唐貯水池)’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응봉면·대흥면·광시면 등 4개면에 걸쳐 있는 저수지로
무한천 상류에 축조되었으며, 신양천 등의 소지류들이 무한천과 합류해 대규모의 호수를 이룬다.
1929년 조선농지개발사업의 하나로 착공되었으나 8·15 해방 후 잠시 중단되었다가
예당수리조합 주관하에 다시 착공되어 1964년에 완공되었다.
1983~85년에는 노후된 시설의 개보수작업을 실시했다.
유역면적은 3만7360㏊이고, 저수지의 규모는 둘레가 40㎞로서 동서 2㎞, 남북 8㎞이며
만수면적이 약 1,100㏊나 되는 광활한 국내굴지의 인공호수이다.
총저수량은 약 4700만톤으로 1만240㏊의 몽리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예당평야(禮唐平野)를 관개하고 있다.
저수지의 제방구조는 흙댐이며, 규모는 길이 814.5m, 높이 13.3m이고,
물넘이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설치한 테인터 게이트(tainter gate)가 특징적이다.
본래는 농업관개용으로 축조되었으나 생활용수공급과 홍수조절기능도 한다.
또한 각종 담수어가 풍부해 낚시터로도 이용되며, 1986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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