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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향교 전통성년례(제47회 성년의 날 기념)
    수원사랑/각급 기관, 단체 2019. 5. 21. 05:30

    수원향교 전통성년례(제47회 성년의 날 기념)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회장 송중섭)는 제47회 성년의 날을 맞아 2019520일 수원향교(전교: 박원준)에서

    2000년 출생자 밀레니엄 베이비들의 전통성년례를 거행했다.

    금년 만 19세로 성년에 되는 수원공업고등학교 남학생 16명과 여학생 16명이

    각각 관자(冠者: 모자를 쓰게 되는 남자)와 계자(筓者: 비녀를 꽂게 되는 여자)가 되었다.

    1부 의식행사와 제2부 관례와 계례 시연이 있었다.

    시가례(始加禮)에서 관자에게는 평상복에 망건을 씌웠다.

    재가례(再加禮)에서 관자에게는 외출복에 치포관을 씌우고, 계자에게는 비녀를 꽂았다.

    삼가례(三加禮)에서는 관자는 관복 입고 갓을 씌우고 계자에게는 화관을 씌웠다.

    내초례(乃醋禮)에서는 술 마시는 의식을 했다.

    명자례(名字禮)에서는 관자에게는 자(), 계자에게는 당호를 각각 지어줬다.

    3부 단체 성년례에서 성년으로 다짐, 성년선서와 서명, 큰손님 수훈이 있었다.

    이어 주례의 성년선언 낭독과 관자·계자 대표자의 성년선서가 있었고, 끝으로 큰 손님의 수훈(垂訓)이 있었다.

    한편, 올해 성년이 된 2000년생들은 선거권 취득과 흡연·음주 금지 등의 제한이 해제되며,

    친권자의 동의 없이 혼인할 수 있는 완전한 행위능력자로 인정받는다.

     





















    수원향교(水原鄕校) -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호


    조선시대 향교는 지방에 설치한 국립교육기관으로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동시에 담당하였다.

    수원향교는 원래 경기도 화성시 봉담면 와우리에 있었으나,

    수원의 읍치가 팔달산 아래로 옮겨지면서 1789(정조13)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였다.

    수원향교 앞에는 하마비가 있고, 나무로 세워진 홍살문이 있으며,

    외삼문, 명륜당, 내삼문, 동무, 서무, 대성전 등의 건물이 있다.

    1795년 윤211일 정조대왕은 을묘년 행차 시 수원향교 대성전에서 참배를 행한 후,

    대성전, 동무, 서무의 건물을 새로 중건하게 명하였고, 그 해 8월에 공사를 마쳤다.

    1892(고종 29) 중수 이래 여러 차례의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수원향교에서는 매월 음력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焚香)하며,

    봄과 가을에는 석전대제(釋奠大祭)를 지내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07-9 (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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