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섬 분재공원

천사섬 분재공원

천사섬 분재공원은 다도해의 아름다운 바다정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압해면 송공산 남쪽기슭 10만여㎡의 부지에

분재원과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장미원, 산림욕장, 온실 등을 갖추고 있다. 

분재원과 온실에서는 해송, 철쭉, 소사나무, 주목 등 250여점의 다양한 명품 분재를 감상할 수 있으며,

야외에 설치된 아프리카 석조 유적 문화의 진수인 쇼나조각 100여점이 야외정원에 전시되어 있다. 

2009년 4월 개장한 천사섬 분재공원은 자연속 감상과, 사색, 휴식, 체험학습공간으로 구성된 자연친화적 생태예술공원이다.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 수락길 330 (송공리) 천사섬 분재공원 061-240-8778

분재(盆栽, miniature tree, bonsai) 감상포인트

분재(盆栽, miniature tree, bonsai)는 자연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수목의 아름다운 모습을

인위적으로 분(盆)이나 자연물에 심어 가꾸면서 노수거목(老樹巨木)의 이상적인 자연미를 재현하거나

특수한 수종을 독창적으로 작품화 한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분재는 대자연의 섭리를 이탈하지 않는 범주에서 오랜 세월을 두고 수형을 창작해 내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분재의 감상

분재의 수형은 자연 상태에서 생존하는 수목(樹木, trees)의 수종의 특성, 환경적 변화, 입지적 조건, 외적 피해 등의

수많은 요인으로 인하여 매우 다양한 수형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수형은 그 수목의 특징적인 미적 요소를 갖춘 나무의 형태이며, 나무가 가질 수 있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조형예술이라 할 수 있는 분재는 수목 자체로의 고유한 특성

즉 잎, 줄기, 가지, 수피, 꽃, 열매, 단풍, 사리(舍利)와 신(神), 그리고 향(香)과 생육조건에 따라 변화된

수려한 수형미와 고태미, 자연미, 노련미, 균형미, 개성미, 형태미, 격조미와 같은 예술성을 추구한다.

이러한 분재에 이용되는 수목은 기본수형을 갖추어야 한다. 기본 수형은 특징적인 미적 요소를 겸비해야 하며

뿌리, 줄기, 가지의 형태와 배열이 그러한 요소를 잘 나타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