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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을 나누는 모기(Mosquito)
    자연과 함께/곤충(昆蟲) 2019. 8. 7. 04:30

    사랑을 나누는 모기(Mosquito)





    모기(Mosquito)


    파리목 모기과에 속하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전 세계에 약 2,500()이 있고,

    암컷의 흡혈(吸血) 습성 때문에 공중위생상 매우 중요하며, 황열병·말라리아·사상충증(뎅그열() 같은 심각한 질병을 옮긴다.

    주로 열매나 식물의 즙을 먹지만, 암컷은 동물이나 인간의 피를 먹이로 하며, 그 과정에서 질병의 매개체가 된다.

    모기의 유충을 장구벌레라고 하는데, 물에서 서식하면서 조류(藻類)나 유기질 조각을 먹이로 삼는다.


    모기의 형태

    모기 성충의 길쭉한 몸은 인편(鱗片)으로 덮여 있으며, 길고 약하게 생긴 다리와 길쭉한 주둥이에 있는 구기(口器)가 특징이다.

    실처럼 생긴 수컷의 촉각은 암컷의 촉각에 비해 가지가 많다. 1쌍의 투명한 날개가 있고, 3쌍의 긴 다리가 있다.

    모기의 머리에는 한 쌍의 겹눈과 한 쌍의 더듬이가 있으며, 입술은 피를 빨기 좋게 대롱 모양의 바늘로 되어 있다.

    가슴은 세 마디로 되어 있고, 각 마디에 한 쌍씩의 다리가 있으며 다리는 9개의 마디로 되어 있다.

    가슴의 제2마디에 한 쌍의 날개가 있다. 배는 여덟 마디로 되어 있고 끝에 꼬리가 있다.

    모기는 4~11월에 활동하고 완전 변태를 한다. 피를 빠는 것은 암컷이며, 수컷은 피를 빨지 않고 꽃의 꿀 등을 빨아먹는다.

    괴어 있는 물이나 시궁창에 한 번에 300~400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2~3일이면 깨어 애벌레(장구벌레)가 된다.

    유충인 장구벌레는 머리가 크며 꼬리 끝에 호흡관이나 기문이 있어 수면 밖으로 내어 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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