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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치자연과 함께/곤충(昆蟲) 2020. 9. 18. 19:04
여치
메뚜기목(Orthoptera) 여치과(Tettigoniidae)의 곤충으로 체색은 녹색 또는 갈색이다.
수컷 양 날개의 접합부는 갈색이고 전연맥부와 경맥부는 밝은 녹색을 띤다.
가늘고 긴 실 모양의 더듬이를 가지며 막질의 앞날개는 보통 배 끝을 넘지 않는데
흑점렬 무늬가 뚜렷하다.
여치들은 메뚜기들과 달리 날개가 매우 짧으며 몸이 퉁퉁하고 다리가 굵다.
수컷의 앞날개는 울음판을 가지고 있으며, 암컷의 산란관은 암갈색이며
매우 길고 낫처럼 날카롭게 휘어져 있다.
연 1회 산란하며 불완전 변태과정을 거쳐 초여름에서 가을까지
성충 시기를 보내다가 알 상태로 월동을 한다.
암컷은 땅속 또는 식물조직 내에 산란한다. 여치 암컷은 땅속 깊숙이 알을 낳기 위해
긴 산란관을 가지며 배 끝의 근육을 움직여 3개의 관들이 서로 다르게 움직이며 흙 속으로 들어간다.
주로 다른 곤충 또는 식물을 먹고 살며 잡식성이다.
서식지는 해가 잘 드는 산지 풀밭, 덤불 등지에서 흔히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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