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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서 내린 약초, 하늘타리
    자연과 함께/꽃(花) 2019. 8. 26. 19:00

    하늘에서 내린 약초, 하늘타리














    하늘에서 내린 약초, 하늘타리


    박과에 하늘타리는 뿌리나 열매, 종자 등 식물의 거의 전체를 약재로 사용한다.

    뿌리는 왕과근(王瓜根) 또는 과루근(瓜蔞根), 열매를 토과실(土瓜實), 종자를 토과인(土瓜仁) 또는 과루인(瓜蔞仁)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민간에서는 하늘타리를 하늘에서 내린 약초라고 하기도 한다.

    또 열매의 모양이 수박을 닮아서 하늘수박이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마을 주변과 들에 나는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물 빠짐이 좋은 양지 혹은 반그늘에서 자란다.

    땅속에 고구마같이 굵은 덩이뿌리가 있는데, 가끔 10kg이 넘는 대형 덩이뿌리가 채취되기도 한다.

    잎은 단풍잎처럼 5~7개로 갈라지고 표면에 짧은 털이 있으며 어긋난다.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고 밑은 심장형이다.

    하늘타리는 7~8월에 연한 노란색 또는 흰색 꽃이 피는데, 암수가 따로 달리는 암수딴그루이다.

    꽃줄기는 수꽃이 약 15, 암꽃이 약 3정도로, 끝에 1개의 꽃이 달리고 꽃잎은 각 5개로 갈라진다.

    10월경에 지름 약 7정도의 둥근 열매가 달린다. 열매는 오렌지색으로 익으며 연한 다갈색의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쥐참외, 하눌수박, 하늘수박, 천과(天瓜), 큰새박, 자주꽃하늘수박, 오과(烏瓜), 괄루, 과루(瓜蔞), 과루등, 천원자(天圓子),

    하눌타리, 괄루자(栝蔞子), 천을근(天乙根), 천원을(天原乙), 천질월이(天叱月伊), 천질타리(天叱他里)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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