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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리일상생활속에서/우리의 옛 것들.. 2019. 9. 4. 21:30
동고리
동고리
동고리는 음식을 담아서 옮기거나 옷이나 책을 보관할 때,
혼사나 제사 등의 큰일을 치를 때 떡이나 엿을 담는 등의 용도로 활용되었다.
특히 이바지 같은 음식은 이 동고리나 모재비를 주로 이용하였다.
형태에 따라 동그랗게 생긴 것을 ‘동고리’라 하고, 약간 모가 난 것을 ‘모재비’라고 한다.
용도에 따라 고리짝이나 도시락 등을 만든다.
대나무 줄기나 고리버들(杞柳)을 촘촘히 엮어 그릇의 형태를 잡은 다음
변두리에 넓은 나무판을 안팎으로 대어서 네 곳을 솔뿌리로 꿰맨다.
위짝을 아래짝 깊숙이 덮어씌우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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