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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학혁명농민군(東學革命農民軍)의 상(像)
    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19. 9. 6. 21:30

    동학혁명농민군(東學革命農民軍)의 상()

     

     

     

     

     

     

     

     

     

     

     

    사발통문(沙鉢通文)과 고부농민봉기(古阜農民蜂起)

     

    사발통문은 동학농민군 지도부가 남긴 유일한 기록으로서 1893(계사년) 11, 정읍시 고부면 신중리 주산마을에서 작성되었다.

    고부군수 조병갑의 폭정을 징치(懲治)하고 전라감영을 점령하여 서울로 직격한다는 결의가 담겨있다.

    서명자는 전봉준, 송두호, 정종혁, 송대화, 김도삼, 송주옥, 송주섭, 황흥모, 최흥열, 이봉근, 황찬오,

    김응칠, 황채호, 이문형, 송국섭, 이성하, 손여옥, 최경선, 성노홍, 송인호 등 총 20명이다.

     

     

    계사(癸巳) 11(十一月)

    각리 집강 좌하(各里 執綱 座下)

    ()와 여()히 격문(檄文)을 사방(四方)에 비전(飛傳)하니 물론(物論)이 승비(昇沸) 하얐다.

    매일(每日) 난망(亂亡)을 구가(謳歌)하던 민중(民衆)들은 처처(處處)에 모여서 말하기를났네 났어, 난리(亂離)가 났어,

    에이 참 잘 되었지 그냥 이대로 지내서야 백성(百姓)이 한 사람이나 어디 남아있겠나하며, 기일(期日)이 오기만 기다리더라.

    이때에 도인(道人)들은 선후책(先後策) 토의(討議) 결정(決定)하기 위해 고부(古阜) 서부면(西部面) 죽산리(竹山里) 송두호(宋斗浩) 집에

    도소(都所)를 정하고, 매일(每日) 운집(雲集)하여 차서(次序)를 결정(決定)하니 그 결의(決議)된 내용(內容)은 좌()와 같다.

    1. 고부성(古阜城)을 격파(擊破)하고 군수(郡守) 조병갑(趙秉甲)을 효수(梟首)할 것.

    1. 군기창(軍器倉)과 화약고(火藥庫)를 점령(占領)할 것.

    1. 郡守(군수)에게 아부(阿附)하여 인민(人民)을 침어(侵魚)한 탐리(貪吏)를 격징(擊懲)할 것.

    1. 전주영(全州營)을 함락(陷落)하고 경사(京師, 서울)로 직향(直向)할 것.

     

     

     

     

    동학농민혁명군상(東學農民革命軍像)

     

    사발통문거사 계획과 고부봉기[1894. 01. 10()]로 사작된 동학농민혁명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지평을 연 민족사의 대사건이었으며 차별없는 평등사회와 자주 독립국가를 이루고자 라였다,

    제폭구민(除暴救民), 광제창생(廣濟蒼生), 보국안민(輔國安民), 척왜양(斥倭洋)을 외치며 봉기한 동학농민군은

    정읍 황토현에서 벌어진 첫 번째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혁명을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정읍은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 혁명 지도자 전봉준, 손화중, 김재남, 최경선 장군과 동학농민군의 거점이었으며,

    최초로 선양사업을 시작한 곳이다,

    이에 동학농민혁명의 뜻을 기리고 후대에 전하기 위하여 2006년 이 곳에 동학농민혁명군상(東學農民革命軍像)을 세웠다,

    동상작가: 강관욱

     

     

     

     

    동학농민혁명 발상지, 정읍(井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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