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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성대 삼층석탑(落星垈 三層石塔)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호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19. 9. 22. 04:30

    낙성대 삼층석탑(落星垈 三層石塔)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호







    姜邯贊 落星垈(강감찬 낙성대)라는 명문(銘文)해서(楷書)음각(陰刻)되어 있다.








    낙성대 삼층석탑(落星垈 三層石塔)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


    이 탑은 고려시대의 명장 인헌공(仁憲公) 강감찬 장군(姜邯贊 將軍, 948~1031)을 기리기 위해 그의 생가 터에 세워졌던 것이다.

    원래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강감찬 생가 터(낙성대)에 있었는데,

    1974년 강감찬 장군을 위한 사당을 지어 안국사(安國祠)라 이름하고 주변을 정비하면서 이곳으로 이전되었다.

    낙성대(落星垈)라는 이름은 강감찬 장군이 태어 났을 때 큰 별이 떨어져 그 집으로 들어갔다는 일화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 석탑의 조성연대는 고려시대(13세기경)로 추정하고 있으며자재는 화강암이고, 탑의 높이는 4.48m이

    이 석탑은 1964년에 파손된 부분을 보수한 바 있다.

    석탑은 일반형으로 넓직하고 두툼한 지대석 위에 기단을 받고 그 위에 탑신부를 형성하였다.

    기단부는 단층으로서 각 면에 1매씩의 판석을 세워 도합 4매로 조립하였는데,

    각 면에 탱주는 없으나 양쪽 귀퉁이의 우주(隅柱)는 정연하게 마련되어 있다.

    기단갑석은 두툼한데 하면에 낮은 부연(附椽)이 있고 상면에는 높직한 괴임대를 마련하여 탑신부를 받고 있다.

    탑신부는 탑신과 옥개석(屋蓋石)을 각기 1석으로 조성하여 중적(重積)하였는데 각층의 탑신석에는 양쪽 우주가 정연하다.

    옥개석은 하면에 큼직한 받침을 2단씩 마련하였으며 상면에는 낮은 괴임을 1단씩 각출하였다.

    낙수면은 다소 급경사이고 추녀에 약간의 반곡(反曲)이 있어 보이나

    전체적으로 직선에 가까우며 네 귀퉁이의 전각(轉角)에는 반전(反轉)이 현저하다.

    상륜부는 노반석(露盤石)부터 전체가 결실되었다.

    이 석탑의 초층 탑신 전면에 강감찬 낙성대(姜邯贊 落星垈)라는 명문(銘文)이 해서(楷書)로 각자되어 있어

    탑명을 강감찬탑혹은 강감찬 낙성대탑이라 칭하고 있다.

    이 석탑은 기단부가 단층으로 구성된 점이나 특히 탑신부에서의 둔중한 느낌은

    고려시대 석탑에서도 후기에 속하는 건립으로 추정케 하는 것이다.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228번지 낙성대 안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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