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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 풍수원성당(橫城 豊水院聖堂)
    국내 나들이/천주교(天主敎) 2019. 10. 30. 04:30

    횡성 풍수원성당(橫城 豊水院聖堂)



    풍수원성당 표지석(1888년 유적지 풍수원성당)




    성가족상(聖家族像)



    풍수원(豊水院)


    1801년 신유박해 이후 용인에서부터 복자 신태보(베드로)40여 명의 순교자 후손들과

    8일 동안 피난처를 찾아 헤메이다가 정착한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앙촌이 풍수원,

    정규하 신부와 역대신부들이 숨어 지내는 신자들을 찾아다니던 옛 공소길이다.

    이 길을 걷는 모든이들에게 주님의 평화가 함께하시길 빕니다.






    풍수원성당 -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9










    원주교구 풍수원성당 미사시간


    주일() : 오전 9(교중), 11(순례자)


    평일

    월요일 : 오전 7

    ,,,: 오전 11

    ,: 오후 730

     

    공소미사

    창촌 : 1, 3주 첫 오전 09, 오후 730

    금대 : 2, 4주 첫 오전 09, 오후 730

    새점터 : 2주 오후 4

    오상골 : 3주 오후 4  






    성체조배실(聖體朝拜室)


    성체 조배(聖體朝拜,  Adoratio Eucharistica)는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성체를 현시(聖光)하여 그 앞에서 경배하도록 하는 신심 행위이다.

    로마 가톨릭교회에서는 축성된 제병, 즉 성체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빵의 형태를 유지한 채

    그 안에 실제로 현존하고 있으며, 성체는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따라서 성체 현시는 곧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봉헌과 존경을 표시하는 것이다.

    가톨릭 신자들에게 있어 성체 현시와 묵상은 단순히 성체를 바라보고 기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체 안에 내재해 있는 그리스도의 영혼과 신성을 찬양하는 것에 있다.




    횡성 풍수원성당 구 사제관(橫城 豊水院聖堂 舊 司祭館)




    등록문화재 제163호 횡성 풍수원성당 구 사제관




    횡성 풍수원성당 구 사제관(橫城 豊水院聖堂 舊 司祭館) - 등록문화재 제163(2005. 4. 15)


    건립연도 :1912(1913년 완공)


    저의 집 사제관은 이제 준공되었습니다. 지금은 새집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썩 잘 지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 정규하 신부 서한에서(1913.10.1)

     

    칭칭나무로 우거진 골짜기를 배경으로 산언저리에 위치한 사제관은 붉은 벽돌로 세워진 2층 건물이다.

    성당보다 5년 늦은 1912년에 지어졌지만 원형이 잘 남겨진 벽돌조 사제관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당시 사용된 벽돌은 가까운 피미기 마을에서 구워 나른 것으로  추정되며,

    정규하 신부가 건립진행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소한 모습 속에서도 현관, 창호, 처마 주위의 벽돌쌓기장식이 돋보인다,

    1. 2층 내부에서 거실을 사이에 둔 방 배치와 서재를 보면 당시 사제의 주거생활을 이해할 수 있다.

    2층 창문을 열면 마을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 떨어진 주막거리가 보이는 높은 위치에 있어

    마을의 분위기를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었다.

    신부는 사제관에서 성당 준비실까지 가려면 돌계단을 천천히 걸어 내려와야 하는데

    그 사이에 예배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면서 성당으로 향했을 것이다.





    정규하(鄭圭夏) 아우구스티노 신부님


    1863818일 충청남도 아산군 신창면 남방리에서 출생하여,  천주교 신자인 기화(基化)3남매 중 장남이었는데,

    병인박해로 온 가족이 피신생활을 하다가 그가 15세 무렵 충청북도 충주 부근의 소탱이에 정착하였다.

    그 뒤 블랑(Blanc,J.M.G., 白圭三) 주교에 의하여 신학생으로 선발되어 명동성당의 글방에서 공부한 뒤 신부가 되기 위하여

    1884년 말레이시아의 페낭(Penang, 彼南)신학교에 유학하였으나 기후와 풍토를 이기지 못하고  

    1891년 귀국하여 새로 설립된 용산 예수성심신학교(지금의 가톨릭대학 신학부의 전신)에 입학하였다.

    1896426일 뮈텔(Mutel,G.C.M., 閔德孝) 주교에 의하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사제로 서품되었고

    신부가 된 뒤 1896610일 풍수원성당 보좌신부로 부임한 후,

    바로 817일 풍수원성당 제2대 주임신부로 부임하여 47년간을 풍수원본당(豐水院本堂)에서만 활동하였다.

    19071122일 풍수원본당 성전을 착공하여 1910년 완공과 함께 삼위학당(광동국민학교의 전신)을 설립하였고, 1

    911311일 성부안나회(안나회)를 설립하였으며, 192063일 제1회 풍수원 성체현양대회를 거행하였고,

    19431023일 선종하면서 풍수원본당 뒷산에 있는 성직자묘지에 안장되었다.  





    예수의 고난을 따라 묵상하는 풍수원 십자가의 길








    유현2리 마을회관





    문화해설사의 집




    풍수원 옛공소 순례길(신태보의 길)




    풍수원 표석





    풍수원성당 순례자 쉼터(까페 까미노) - Book & Coffee




    舊 유현초등학교 광동분교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 1055-2번지에 자리잡은 이곳은

    삼백예순날 웃음소리와 노래소리로 메아리지던 옛 유현초등학교 광동분교장이 자리했던 곳으로

    나라의 내일을 짊어질 미래의 동량들이 오순도순 고운 꿈을 엮어가던 배움의 요람이었습니다.

    곧고 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익혀 사회 각계각층에서 당당히 제 몫을 다해가고 있는

    졸업생들의 큰 뜻이 살아 숨쉬는 이 고장 사람들의 마음의 고향이었기에 우리 모두는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19461219일 개교하여 45회에 걸쳐 54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나

    안타깝게도 농촌인구 감소에 따라 199731일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지역 향토사에 오래도록 기억될 우리 모두의 꿈밭이었기에

    아끼고 보존하는 일에 모두가 앞장 서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199735

    강원도횡성교육청교육장




    횡성 풍수원천주교회(橫城 豊水院天主敎會) -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9


    이 교회는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세운 고딕(Gothicism)양식의 천주교당(天主敎堂)이다.

    본래 이곳은 조선 순조 원년(1801) 신유박해(辛酉迫害), 고종 3(1866) 병인양요(丙寅洋擾),

    고종 8(1871) 신미양요(辛未洋擾) 등으로 탄압받던 신도들이 피난온 곳으로

    고종27년 프랑스인 르메르 이()신부가 초가(草家) 사랑방에 초대신부로 부임한 한국의 네번째 천주교회로 출발한 곳이다.

    지금의 교회는 제2대 정규하(鄭圭夏, 아우구스띠노 1863-1943) 신부가 설계하여 고종 광무 10(1906) 착공,

    이듬해(1907)에 완공하였는데 중국인 기술자와 전 신도(信徒)들이 공사에 참여하였다.




    횡성 풍수원성당(橫城 豊水院聖堂)


    풍수원마을이 형성된 연유는 1801년 신유박해 이후 1803년 혹은 1803년경

    경기도 용인에서 신태보(申太甫, 베드로, ?~1839)를 중심으로 하여 40여명의 신자들이

    8일동안 피난처를 찾아 헤메다가 정착하게 된 것이 그 유래로써

    80여년 동안 신자들은 성직자 없이 신앙생활을 하다가

    1888년 프랑스 성직자 르메르(Le Merre, L. B. J.) 신부가 풍수원에 파견되어 본당을 창설, 초대신부로 임명되었고,

    본당의 관할구역은 강원도 전역과 경기도 일부를 포함하는 12개군 29개 공소로서 신자수는 2,000여명에 이르렀다.

    르메르 신부가 본당의 터전을 닦은 후 예수성심학교 출신으로 첫 사제로 서품된 정규하(아우구스티노)신부가 부임하여

    194381세의 일기로 선종하기까지 평생을 풍수원 본당 신부로 사목하였고,

    정규하 신부는 1906년 자신의 돈과 교우들의 헌금으로 중국인 인부들을 고용,

    당시 초가성당을 대신해 높이 5m, 건평 120평의 연와조 성당 건립을 착수하여 1년만인 1907년 준공 봉헌하였다.

    풍수원성당은 한국인 신부가 지은 한국 최초의 성당으로, 강원도 최초의 성당이며 

     한국에서 네 번째로 지어진 성당으로 최고성과 역사적 의미가 있는 성당 건축물인 풍수원성당은

    198273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되었다.

    풍수원성당은 국내 성지순례지로서 전신적 신앙지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성체현양대회(聖體顯揚大會) 및 피정(避靜) 등이 열리고 있다.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경강로유현130 (유현리) 천주교 횡성 풍수원성당 033-342-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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