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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무 장군 묘(李從茂 將軍 墓) - 경기도기념물 제25호국내 나들이/능, 원, 묘(陵 園 墓) 2020. 3. 21. 04:30
이종무 장군 묘(李從茂 將軍 墓) - 경기도기념물 제25호
고려말 조선초의 명장인 이종무(1360∼1425) 장군의 묘소이다.
어려서부터 활쏘기와 말타기에 능했던 장군은 고려 우왕 7년(1381) 20살의 젊은 나이로
아버지와 함께 전쟁터로 나가서 왜구를 격파하고 그 공으로 벼슬자리에 올랐다.
조선 태조 6년(1397) 서해안에 침입한 왜구(倭寇)를 물리쳐 첨절제사(僉節制使)에 올랐으며,
그 뒤 통원군(通原君)· 의주병마절제사(義州兵馬節制使)· 우군총제(右軍摠制) 등의 자리에 올랐다.
세종 1년(1419) 왜구의 침입이 더욱 심해지자 조정에서는 왜구의 소굴인 쓰시마섬(對馬島, 대마도)을 공격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장군은 전함 227척, 군사 17,000여 명을 거느리고 쓰시마섬을 공략해 항복을 받고 돌아왔다.
쓰시마섬은 우리나라와 거리가 제일 가까운 일본의 영토로,
이종무에 의해 한때나마 우리나라의 땅이 될 수 있었으며 우리나라의 국력을 과시한 일이 되었다.
봉분의 앞면과 좌우면에는 직사각형의 돌을 둘렀고, 봉분 앞에는 상석과 향로석이 놓여 있다.
양 옆으로는 문인석 1쌍이 배열되어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후대에 새로 세운 묘비가 서 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산79번지
최근에 지어진 건물인데 이종무 장군의 사당으로 보인다.
對馬島征伐 東征元帥 長川李公從茂 之墓(대마도정벌 동정원수 장천이공종무 지묘)
配貞敬夫人 平壤趙氏 之墓(배정경부인 평양조씨 지묘)
상석 전면에는 헌화(獻華)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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