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일면천수관음(十一面千手觀音)국내 나들이/사찰(寺刹), 불교(佛敎) 2020. 6. 18. 22:13
십일면천수관음(十一面千手觀音)
티벳의 십일면관음보살은 보통 여덟 개의 팔을 가진 팔비상(八臂像)으로 표현되며,
여원인(與願印)을 갖춘 992개의 손을 합하면 십일면천수관음상이 된다.
십일면천수관음의 여러 도상 중에는 락쉬미(Lakshmi)양식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티벳 양식에 중국회화(中國繪畵)의 영향은 17~18세기에 중국 사천성(四川省)과 인접한
캄(Kham)지방에서 시작되었는데, 티벳 탕카의 주류(主流)가 된
카르마 가르디(Karma Gardi)와 멘리(Menri)에서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십일면천수관음 머리 위에는 지금강불(持金剛佛)이 묘사되고,
주위에는 대일여래와 석가여래, 무량수불(無量壽佛)이 배치되었고,
머리 양쪽에는 육엄이승(六嚴二勝, 겐드룩 촉니)이 묘사되어 있다.
'국내 나들이 > 사찰(寺刹), 불교(佛敎)'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생여래(寶生如來) (0) 2020.06.20 금강계 대일여래(金剛界 大日如來) (0) 2020.06.19 파드마삼바바(Padmasambhava) (0) 2020.06.17 송짼감뽀 왕(松赞干布 王, 송찬간포 왕) (0) 2020.06.16 북방을 수호하는 ‘비사문천(毘沙門天, Vaisravana)’ (0) 2020.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