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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장정(電報章程) - 등록문화재 제529-1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2. 25. 19:19
전보장정(電報章程) - 등록문화재 제529-1호
전보장정은 1888년(고종 25년)에 우리나라에서 제정한 최초의 전신규정(電信規程)을
담고 있는 문헌으로 32항의 조문과 전신부호, 요금 등이 규정되어 있다.
이 중 김학우(金鶴羽)가 만든 국문 전신부호인 ‘국문 자모 호마타법(國文字母 號碼打法)’은
자음과 모음을 짧은 점과 긴 점의 두 가지 기호를 조합하여 만든
2진법 체계의 모스 부호와 같은 원리이며,
이 2진법은 오늘날 한글 코드로 발전하게 되었다.
훈민정음이 창제된 이후 최초로 한글의 기계화가 이루어진 결과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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