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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목(烈女木)자연과 함께/나무(木) 2021. 4. 10. 20:29
열녀목(烈女木)
학명 : Prunus salicina var. columnaris (Uyeki) Uyeki
장미과의 낙엽활엽소교목으로 우리나라 원산의 자두나무이며 직립형으로 자란다.
키 10m정도 자라며 소지는 적갈색이며 털이 없고 윤기가 있다.
빗자루처럼 직립형으로 자라는 직립자두나무이다.
하늘(남편)만 바라보고 자라니 열녀목(烈女木)이라 부르는 것 같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긴 도란형 또는 타원상 긴 난형이고 급한 점첨두이며 예저이고
길이 5~10㎝, 폭 2~4㎝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거나 간혹 복거치가 있으며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은 털이 약간 있지만 없어지거나 맥액에 약간 남으며
엽병은 길이 1~2㎝이고 2~5개의 선(腺)이 있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지름 2㎝정도로 백색이고 보통 3개씩 달린다.
소화경은 길이 1.7~8㎝이며 꽃받침열편은 톱니가 약간 있고 꽃잎은 길이 1㎝이다.
7월에 익는 열매는 난상 원형 또는 구형으로서 밑부분이 들어가며
자연생의 것은 지름 2.2㎝이지만 재배종은 길이가 7㎝에 달하며,
한쪽에 홈이 있고 7월에 황색 또는 자적색으로 익는다.
과육은 연한 황색이고 핵은 도란형이며 양끝이 약간 좁고 결이 거칠다.
"부부의 금실을 지켜주는 나무"라고하여 이 나무를 심으면 부부사이를 방해하는
귀신을 쫓으므로 부부가 끝까지 해로할 수 있다고하는 전래민담이 있으며
아이를 못낳는 부부가 열매를 먹으면 아이가 생긴다는 유래가있다.
내한성은 강하나 내건성과 내염성은 약한편이고,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은 보통이다.
번식은 종자, 근삽, 포기나누기 또는 접목하여 증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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