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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학당터(中部學堂址)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5. 14. 22:26

    중부학당터(中部學堂址)

     

    사부학당은 조선시대에 한성부의 중부, 동부, 서부, 남부에 설치한 중등교육기관이다.

    북부 관광방(北部 觀光坊) 이었던 이곳에 중부학당이 있었다.

    1894년(고종 31)에 폐지되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길 50 (중학동) 케이트윈타워(K- TWIN TOWER)

     

     

    수습과정에서 교란된 1기의 적심지정 유구는 화단 내에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다.

     

     

    중부학당(中部學堂)

     

    중부학당은 조선초기에서 조선말기까지 유지된 조선시대 국립중등교육기관 중 하나이다.

    태조실록 권15, 태조 7년 9월 갑신에 “서울 안에 성균관과 오부학당으로부터 각 도에 이르기까지

    모두 교관이 있는 것은 인재를 양성하기 때문인 것이니...”라는 기록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조선초기 오부학당을 두려 하였으나 북부학당은 설치되지 못하였고

    서부학당이 조선말까지 유진된 것으로 보인다.

    삼청동에서 경복궁 동쪽 궁장을 끼고 청계천까지 흐르던 중학천의 동쪽 측면에 위치한

    제용감(濟用監) 및 사복시(司僕寺) 및 사포서(司圃署) 터가 인접한 것으로 보아

    이번 발굴된 18기의 적심석지정은 중부학당의 지정으로 추정된다.

    적심석지정(積心石地定)은 주초가 놓일 자리에 땅을 파고

    그 안에 잡석을 사용하여 다져 올리는 보강법으로 이때 사용하는 잡석을 적심석이라고 한다.

    이 공법은 건물뿐만 아니라 석조물에서도 많이 사용되었고

    건축물 발굴시 기둥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지정(地定)은 지반의 지지력을 증가시키기 위한 시설물로

    잡석, 입사, 장대석, 판축지정으로 다지기 방법에 따라 세분된다.

    발굴된 지정은 건물 기초 지면의 하부를 파낸 후 땅 다지기를 한 후,

    잡석을 깔고 풍화토로 평토작업을 한 후, 다지는 작업을 한 후,

    다시 잡석을 깔기를 반복한 잡석판축지정이다.

     

     

    케이트윈타워(K-TWIN TOWER)

     

    케이트윈타워 분수대 조형물(오렌지색의 작은 나팔 25개)

     

     

    작품명 : 25개의 조용한 증식, 작가 : 김병호

    재질 : 스테인리스 스틸에 도장

     

    (작품설명)

    분명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들이 현실이라는 속에서 조용히 확장하고 있다.

    그들의 25개의 부드러운 곡선을 따라 이동하여 흩어지고 있다.

     

     

    제용감터(濟用監址)

    조선시대 궁중의 모시, 마포 등 옷감의 직조와 의복의 제조, 공급을 담당하던 관청인 제용감터.

     

     

    사포서터(司圃署址)

    사포서는 궁중의 채소밭과 과수원을 관리하던 조선시대의 관아이다.

    원래 북부 준수방(俊秀坊 : 종로구 통인동)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고종 19년(1882)에 폐지되었다.

     

     

    서울지방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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