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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4.19민주묘지
    일상생활속에서/나라사랑 2021. 5. 30. 21:42

    국립4.19민주묘지

     

    국립4.19민주묘지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부정과 부패,

    독재 권력에 항거하여 싸우다 희생되신 분들이 잠들어 계신 성스러운 곳이다.

    민주묘지 개방시간 : 동절기(11월~2월) 07:00~17:00, 하절기(3월~10월) 06:00-18:00

    주차장 개방시간 09:00~18:00 (동계 09:00~17:00), 주차가능시간 : 2시간

     

     

     

    이곳은 4.19혁명의 민주영령이 잠드신 곳입니다.

    1960년 4월 독재와 불의에 목숨을 던져 항거한 젊은 영령들의 애국 충절은

    이 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영원한 원동력입니다.

    金泳三(김영삼) 대통령은 취임 후 민족사의 정통성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義擧(의거)로 불리우던 4.19를 革命(혁명)으로 격상시켰으며,

    1963년 이곳에 처음 자리잡았던 4.19 묘지를 민주주의 성지로 가꾸도록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993년 10월 20일 공사에 착수하여 묘역과 유영봉안소와 기념관,

    그리고 각종 기념물을 새로 짓거나 단장하고, 이름도 4.19 국립묘지로 바꾸어

    1995년 4.19혁명 35주년 기념일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국가보훈처, 서울특별시

     

     

     

    정의의 불꽃

     

    4·19혁명의 역사적인 의미를 불꽃 형상으로 표현하였다.

    사각의 기념비적이고 수직적인 형태 안에 불꽃의 형상을 투각 하여

    3개의 무궁화 꽃잎을 상징하는 반원형의 형태가

    그 수직적인 형태를 부드럽게 감싼 형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타 조형물과 연계하여 결실의 완성적 의미를 표현하였다.

    규격 : 13m X 5.6m X 10m 화강석

     

     

     

    4월 학생혁명기념탑 상징문(四月 學生革命記念塔 象徵門)

     

    철탑으로 기념탑 전면에 좌우 5개씩 위치하고 있으며,

    성역공간과 휴게공간을 구분 함으로써

    민주영령에 대한 충정의 감정을 고양시키고자 제작한 것이다.

    작가 : 전찬진, 소재 : 화강석, 규격 : 1.5m X 3.6m 간격 2m

     

     

    사월 학생 혁명기념탑

     

    1960년 4월 19일 이 나라 젊은이들의 혈관 속에 정의를 위해서는

    생명을 능히 던질 수 있는 피의 전통이 용솟음치고 있음을 역사는 증언한다.

    부정과 불의에 항쟁한 수만명 학생대열은 의기의 힘으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바로 세웠고

    민주제단에 피를 뿌린 186위의 젊은 혼들은 거룩한 수호신이 되었다.

    해마다 4월이 오면 접동새 울음 속에 그들의 피묻은 혼의 하소연이 들릴것이요

    해마다 4월이 오면 봄을 선구하는 진달래처럼 민족의 꽃들은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되살아 피어나리라.

     

     

     

    수호자상(守護者像) - 군상 환조(群像 丸彫)

     

    사월 학생 혁명기념탑 좌.우로 1개씩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의 건장한 남·여 한쌍으로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는 형상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2개 (1.8m X 1.68m X 3.5m) 화강석

     

     

    만장(挽章)

     

    기념탑 좌우 뒤편 묘역에 10개씩 위치하고 있으며,

    4·19혁명 희생자의 영령을 애도하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높이 7m의 화강석 탑주 20개로 구성

     

     

     

    4월 학생혁명기념탑은 국립 4·19민주묘지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21m의 화강석 탑주 7개로 구성되어 있다.

     

     

    김주열 묘(金朱烈 墓) - 4.19혁명유공자

     

    안장지 : 국립4.19민주묘지 1묘역 – B구역, 묘역번호 : 71

    사망일자 : 1060. 3. 15, 안장일자 : 1963. 9. 20.

    1944년 10월 7일 전북 남원에서 출생(남), 마산상업고등학교 재학

    1960년 3월 15일 시위 중 행방불명되어

    28일 후 마산 앞바다에서 눈에 최루탄이 박힌채 발견됨.

    부 김재계,모 권찬주

     

     

     

    遺影奉安所(유영봉안소)

     

    유영봉안소는 4.19혁명으로 희생되신 분들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곳입니다.

    이 나라 민주화를 위해 죽임을 당하신 분들게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의 투사

     

    잔디광장 좌우 측에 각각 1개씩 위치하고 있으며,

    궐기학생과 진압경찰의 대치된 상황을 수평적 구도로 묘사하고 있다.

    2개 (12m X 1.2m X 2m), 소재 : 청동, 작가 : 이종빈

     

     

     

    소리치는 태양 - 송욱


    배운대로 바른대로 노한 그대로
    물결치는 대열을 누가 막으랴
    주권을 차지한 그대들이여
    영원히 영원히 소리칠 태양


    새로운 지평선에 피를 흘리며
    세계를 흔들었다
    맨주먹으로―
    영원히 영원히 소리칠 태양
    정의는 오로지 벌거숭이다
    어진 피, 젊은 피, 자라는 피다
    용감하게 쓰러진 그대들이다
    남산도 북악도 모두 보았다
    한강이 목놓아 부를 이름들
    영원히 영원히 소리칠 태양


    새로운 수평선에 피를 흘리며
    세계를 흔들었다
    맨주먹으로―
    영원히 영원히 소리칠 태양


    배운대로 바른대로 노한 그대로
    물결치는 대열을
    누가 막으랴
    막바지서 뛰어난 민족정기여
    역사를 차지한 그대들이여 영원히
    영원히 소리칠 태양

     

     

     

    合掌(합장) - 김윤식


    괴로운 季節의 흐린 하늘 아래서
    떨어져 고웁게도 祖國의 품에 안기
    앳된 꽃봉오리여.


    東녘은 저리 시원스레 밝아오니, 이제사
    목놓아 울리라……울리라.


    숨막힌 어둠 呻吟도 絶한 밤을 向해 횃불을 들고
    뜨거운 靑春의 가슴채로 自由의 종을 난타한
    기쁨이여, 자랑이여.


    그대 거룩히 뿌린 선형
    다시는 어느 누구도 범침 못할
    正義의 旗幟여, 永遠히 겨레 위에 펄럭이라.


    아아 거룩한 피로서 꾸며진 아름다운 花宛
    떨어진 꽃봉오리 멍든 가지에, 다시
    爛漫히 꽃이 피는 봄. 봄.


    이 꽃밭, 예서 봄을 누릴 가고 오는 사람들이여
    白桃花송이 같은 4월의 눈망울로,


    아아 壯히도 바로 적은 역사의 글귀
    눈부신 太陽으로 우리의 하늘에서
    앳된 영혼이여 자랑하라, 빛나라.

     

     

     

    鎭魂歌(진혼가) - 趙芝薰(조지훈)
    4월혁명희생학도위령제노래


    1절
    가슴을 치솟는 불길을 터뜨리니
    사무친 그 외침이 江山(강산)을 흔들었다
    鮮血(선혈)을 뿌리어 우리가 싸워 이긴 것
    아! 民主革命(민주혁명)의 깃발이 여기 있다
    가시밭을 헤쳐서 우리 세운 祭壇(제단) 앞에
    울며 바친 희생들아 거룩한 이름아!


    2절
    뜨꺼운 손을 잡고 죽음으로 맹서하던
    티없는 그 정성을 하늘도 흐느꼈다.
    더운 피를 쏟아내고 네가 죽어 이룬 것
    아! 民主革命(민주혁명)의 꽃잎이 만발했다
    어둠을 밝혀서 네가 세운 共和國(공화국)을
    못 보고 간 동지들아 꽃다운 넋들아!


    후렴
    고이 잠들라 祖國(조국)의 품에 안겨
    歷史(역사)를 지켜보는 젊은 혼은 살아있다.

     

     

    鎭魂曲(진혼곡) - 具常(구상)
    마산 희생자들을 위하여


    손에 잡힐 듯한 봄 하늘에
    무심히 흘러가는 구름이듯이
    피 묻은 사연일랑 아랑곳 말고
    형제들 넋이여 편안히 가오.


    광풍(狂風)이 휘몰아치는 쑥대밭 위에
    가슴마다 일렁이는 역정((逆情)의 파도
    형제들이 틔워 놓은 그 한길 위에
    오늘도 자유의 상렬(喪列)이 꼬리를 물었소.


    형제들이 뿌리고 간 목숨의 꽃씨야
    우리가 기어이 가꾸어 피우고야 말리니
    운명(運命)보다도 짙은 그 바람마저 버리고
    어서 영원한 안식(安息)의 나래를 펴오.

     

     

    빈 의자 - 鄭漢模(정한모)


    그날 밤
    너를 기다리던
    저녁 밥상이
    어머니의 가슴에서
    언제까지나
    식지 않는 눈물이듯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책가방을 끼고
    계단을 내려간
    마지막
    네 인사


    오늘도 너는
    빈 의지 위에
    착한 그의 눈짓으로
    돌아와 앉는다.

     

     

     

    꽃으로 다시 살아 - 柳岸津(유안진)


    지금쯤 장년고개 올라섰을 우리 오빠는
    꽃잎처럼 깃발처럼 나부끼다가 졌습니다만
    그 이마의 푸르던 빛 불길 같던 눈빛은
    4월 새잎으로 눈부신 꽃빛깔로
    사랑하던 이 산하 언덕에도 쑥구렁에도
    해마다 꽃으로 다시 살아오십니다
    메아리로 메아리로 돌아치던 그 목청도
    생생한 바람소리 물소리로 살아오십니다.
    꽃 진 자리에 열매는 열렸어야 하지만
    부끄럽게도 아직껏 비어있다 하여
    해마다 4월이 오면 꽃으로 오십니다
    눈감고 머리 숙여 추모하는 오늘
    웃음인가요 울음인가요 저 꽃의 모습은
    결 고운 바람결에도 우리 가슴 울먹여집니다.

     

     

    수호예찬의 비

     

    4·19혁명을 소재로 발표된 시 중에서 12수의 시를 각인하였다.

    18.3m X 1.5m X 3m 화강석 좌우 3개씩

     

     

    4.19혁명기념관

     

    1층은 4.19혁명의 배경과 4.19혁명 내용을 영상매체로 형상화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2층은 4.19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재평가에 대한 정보검색 유물전시코너 등 마련하고 있다.

    3층은 민주묘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자유 민주 정의 -  4.19혁명정신

     

     

    국립4.19민주묘지

     

    국립4.19민주묘지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부정과 부패,

    독재 권력에 항거하여 싸우다 희생되신 분들이 잠들어 계신 성스러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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