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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송정고택(靑松 松庭古宅)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31호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6. 27. 04:11
조선시대 상류층의 선비집
안채는 정면 2칸 측면 1칸의 안방과 대청마루 및 정면, 측면 1칸의 상방으로 되어 있고,
사랑채는 정면 2칸, 측면1칸의 사랑방과 정면 1칸, 측면 2칸의 책방과 대청마루로 연결되었으며
별도로 정면, 측면 1칸의 안대문방과 큰대문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우당(五友堂)
사랑채의 이름으로 편액은 의친왕(義親王, 1877~1955)의 친필이라고 한다.
의친왕(李堈, 이강)이 중국으로 망명을 하다 일본 경찰에 의해 뜻을 이루지 못한다.
이후 일본의 감시가 더욱 삼엄해지자 기방 출입과 투전판에 기웃거리는 등
일본 경찰의 눈을 속여가며 독립군 자금 모금에 노력을 기울였다.
그 당시 이곳에 두 차레 다녀가면서 그 증표로 써 준 것이다.
송정고택은 전형적인 한옥인 장작 온돌방과 넓은 마당, 정원과 텃밭이 어우러져 있으며
전통 한지 도배와 한실 이불, 천연염색 이불을 갖추고 청정지역의 상징인
푸른 소나무 자연 속에서 새소리와 함께 심신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이다.
청송 송정고택(靑松 松庭古宅)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31호
청송 송정고택은 1914년에 지어진 송정 심상광(松庭 沈相光)의 살림집이다.
심상광은 조선 후기 만석꾼이었던 송소 심호택(松韶 沈琥澤)의 차남으로,안동 도산서원장(安東 陶山書院長), 안동 병산서원장(安東 屛山書院長),
청송향교 전교(靑松鄕校 典敎) 등을 지낸 인물이다.
큰집인 송소고택(松韶古宅)과는 연접해 있으며 안채, 사랑채, 별채가 각각 독립되어 있으나,
이들을 연결하여 전체적으로는 ‘口’자 배치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건물의 바깥쪽에는 큰 대문이 있고, 그 대문을 중심으로 전면에는 넓은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그리고 안채로 들어가는 곳에 다시 작은 대문이 설치되어 있으며,
안채와 사랑채 사이에는 책방(冊房)과 고방(庫房)이 연결되어 있다.
송정고택은 조선 후기 상류사회의 전통가옥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면적 : 2棟/260.6㎡, 22.8㎡)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송소고택길 15-1 (덕천리, 송정고택)
송정고택이야기
송정고택 : 네이버 블로그
어린시절 추억을 되살리고 복돌이와 함께 고즈넉한 휴식, 힐링 할수 있는 명품고택 청송 송정고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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