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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 주산지 (靑松 注山池) - 명승 제105호
    국내 나들이/문화재(文化財)를 찾아 2021. 6. 26. 19:31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選)

     

    주산지는 경종 원년인 1720년에 축조하여 이듬해인 1721년에 완공되었다.

    길이 200m, 너비 100m, 수심 8m인 아담한 인공 저수지이며,

    완공 이후 300년 동안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며,

    수령이 20~150여 년 된 왕버들 2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어

    아름답고 경이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정부의 친환경 하천 정책에 따라 지방하천 주산지를

    국토해양부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중 경관부문 우수작 수상을 했다.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 - 국토해양부

     

     

    꽃마차 체험

     

    주차장에서 주산지까지 1.0km, 도보로 10분

    꽃마차는 3,000원(왕복)으로 20,000,000원 마차를 체험할 수 있다.

     

     

     

    저수지와 오래된 왕버들의 조화, 주산지 왕버들길

     

     

    물이 마르지 않는 주산지

     

    주산지는 준공 이후 현재까지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말라 밑바닥이 드러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주산지에는 뜨거운 화산재가 엉겨 붙어 만들어진 용결응회암(鎔結凝灰岩)이라는

    치밀하고 단단한 암석이 아래에 있고, 그 위로 非용결응회암과 퇴적암이 쌓여

    전체적으로 큰 그릇과 같은 지형을 이루고 있다.
    비가 오면 비용결응회암과 퇴적암층에서 스펀지처럼 물을 머금고 있다가

    조금씩 물을 흘려보내기 때문에 이처럼 풍부한 수량을 유지할 수 있다.

     

     

     

     

    李公堤堰成功頌德碑(이공제언성공송덕비)

     

    (앞면)

    乾隆三十六年辛卯十月日立(건륭삼십육년신묘시월일립)

    李公堤堰成功頌德碑(이공제언성공송덕비)

    一障貯水 流惠萬人(일장저수 유혜만인)

    不忘千秋 惟一片碣(불망천추 유일편갈)

     

    1771년(영조 47) 시월에 세우다.
    이공의 제방축조 성공을 기리는 송덕비
    정성으로 둑을 막아 물을 가두어 만인에게 혜택을 베푸니,
    그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한 조각 돌을 세운다.

     

    (뒷면)

    處士月城李震杓 子錫玹 錫瓘 孫聖培 瓘培 義培(처사월성이진표 자석현 석관 손성배 관배 의배)

    首 折衝將軍 林枝萱 子榮倍(수 절충장군 임지훤 자영배)

    倡 典涓寺 參奉 林枝英 子付准(창 전연사 참봉 임지영 자부준)

    內資寺 直長 林次明 子重達(내자사 직장 임차명 자중달)

    林萬輝 子聖昌(임만휘 자성창)

    通政大夫 趙世萬 子成琦(통정대부 조세만 자성기)

    康熙五十九年庚子八月日始役(강희오십구년경자팔월일시역)

    辛丑十月日畢役□作者六十六名(신축십월일필역□작자육십육명)

     

    처사 월성이씨 진표의 아들 석현·석관, 손자 성배·관배·의배

    수 절충장군 임지훤 아들 영배

    창 전인시 참봉 임지영 아들 부준

    내자시 직장 임차명 아들 중달

    임만휘 아들 성창

    통정대부 조세만 아들 성기

    1720년(숙종 46) 8월에 시작하여 이듬해 1721년(경종 원) 10월에 완공하였으며, 노역자는 66명이다.

     

     

     

    주산지리 사람들은 매년 양력 4월이 되면 산신과 주산지를 만든 선조에게 감사를 표하고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주산지에서 산신제를 지낸다.

     

     

    주산지의 보물, 왕버들

     

    1720년 주산지가 조성되기 전부터 이곳에 살던 주산지 왕버들은

    주산지의 운무와 함께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수령이 오래되어 노쇠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수세가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

     

     

     

    주산지(注山池)와 왕버들

     

    주산지는 하류지역 마을의 농업용수를 제공하기 위한 인공 저수지로서

    조선 경종 1720년 8월에 착공하여 1721년 10월에 완공하였다.

    주산지는 사계절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갖고 있으나,

    특히 가을 단풍 속 새벽 물안개가 피어나는 가을철을 최고로 손꼽힌다.

    주산지에는 왕버드나무와 솔부엉이, 원앙, 수달, 하늘다람쥐 등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왕버들은 아름드리로 자라고 모양새가 웅장해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30여 종의 버드나무 가운데 왕으로 꼽히며,

    다른 버드나무와 다르게 가지가 굵고 튼튼하여 가지가 늘어지지 않는다.

    주산지가 조성되기 전부터 이곳에 살던 왕버들은 호숫가나 물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며

    주산지의 운무와 함께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주산지(注山池)의 사계(四季)

     

     

    청송 주산지 일원(靑松 注山池 一圓) - 명승 제105호

     

    주산지는 농업용수를 모아두기 위한 인공 저수지로,

    경종 원년(1970) 8월에 착공하여 이듬해인 10월에 완공되었다.

    주산지 입구 바위에는 주산지 축조에 공(功)이 큰 이진표(李震杓)를 기리는

    송덕비가 세워져 있는데, 이진표의 후손 월성이씨들과 趙世萬(조세만)이 1771년 세운 것이다.

    길이 200m, 너비 100m, 수심 8m의 아담한 이 저수지는 준공 이후 심한 가뭄에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으며 현재 13.7ha의 농지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주산지의 물은 주산현 꼭대기에 있는 별바위에서 시작하여

    주산지에 머물렀다가 주산천으로 흘러 내려간다.

    주산지의 주위는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저수지 가운데

    능수버들과 왕버들이 물에 잠김 채 자라고 있어 신비한 풍광을 이룬다,

    사계절 바뀌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경치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을 그리고 봄"이 촬영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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