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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극영 반달 노래비
    국내 나들이/동상(銅像),흉상(胸像),비(碑), 2021. 11. 10. 19:05

    반달(노랫말과 곡 : 윤극영)

     

    1.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2.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 나라로

    구름 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치는 건

    샛별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216 (능동) 서울 어린이대공원 內

     

     

     

     

    동요의 고향에 노래비 세우기는 소년 시에서 비롯한

    우리나라 신시 예순 돌인 1968년에 충주, 경주, 마산, 울산, 수원 그리고 서울 두 곳에,

    그 고장의 어린이와 어른들의 정성으로 이루어졌는데,

    차디찬 돌에서 따뜻한 정이 솟는 즐거운 비로, 어린이에게 바치는 사랑의 선물입니다.

    1968년 11월 22일 새싹회장 윤석중

     

     

     

    윤극영(尹克榮, 1903~1988)

     

    동요〈반달〉을 작사, 작곡한 동요 작곡가이자 동화 작가이다.

    별명이 반달 할아버지일 정도로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았다. 본관은 해평(海平)이다.

    〈반달〉, 〈고드름〉, 〈설날〉을 비롯하여 30여 편의 동요를 작곡했다.

    1926년엔 한국 최초의 동요 작곡집 《반달》을 출판하기도 했다.

    8.15 광복 후 만주 길림성 용정과 중국 하북성 천진에 있다가

    1947년 월남하여 ‘노래동무회’를 조직했으며, 동요 100여 곡도 작곡했다.

     

    윤극영 연보(尹克榮 年譜)

    1903년 서울 종로구 소격동 출생

    1921년 경성고등보통학교 졸업 후 경성법전 입학, 일본 동경동양음악학교 재입학(성악 전공)

    1923년 ‘색동회’ 창립, ‘어린이날’ 제정(5월 1일),

               관동대지진 이후 귀국하여 종로구 소격동 자택의 음악연구소 ‘일성당’에서 활동

    1924년 한국 최초의 창작 동요 ‘설날’, ‘반달’ 등을 작사. 작곡, 최초 어린이 동요단체 ‘다알리아회’ 결성

    1926년 최초의 동요곡집 ‘반달’ 발간

    1948년 ‘노래동무회’(윤석중 주관)에 참여, 2년 동안 100여 곡의 동요 창작

    1964년 ‘윤극영 111 곡집’ 발간

    1969년 ‘색동회’ 재창립

    1970년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1974년~1988년 무궁화 보급운동 전개

    1979년~1986년 시화전 ‘반달전’ 개최

    1988년 노환으로 별세(향년 8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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