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래미 기적비(紀績碑)

산드래미 기적비(紀績碑)

 

舊 水原郡 台章面 梅灘里 (一名 山南里)

現 水原市 勸善區 梅灘洞

 

大成石材工藝社長 任信彬 謹製

慶州后人 海雲 金星煥 謹書

1991년 2월 제작 설치

 

 

 

산드래미 鄕土會會長

興陽柳公諱重甲追慕碑

산드래미 향토회 초대회장 유중갑 추모비

 

공적비문

느티나무와 기적비 보전을 위하여 산드래미 고향을 생각하며 조직한

향토회 노고에 보답코저 향토회 역대 회장의 비

일대 유중갑, 이대 차광수, 삼대 진어용, 사대 최송무, 오대 송항섭, 육대 이필대

공적비 건립인 고문 최종안 씀

 

 

 

산드래미의 유래

 

'산드래미'는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 매원중학교 동쪽 길 건너에 있던 마을이다.

광교산과 연결된 매봉 둘레에 병풍을 두른 듯이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는

마을 모습에서 산둘레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산둘레미'라고 불렸다.

산둘레미로 부르다 소리 나는 대로 편하게 '산드래미' 또는 '산드레미'로 이어져왔다.

지금은 도시개발로 산이 없어지고 주택 등 건물이 많아져 '산들래미' 어원을 상상하기가 힘들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866-25에 기적비와 함께 이곳을 지키던 마을의 수호신이었던

약 400여 년 된 느티나무(수원시 보호수)는 주변 지형이 상부로 노출되고 각종 환경 공해와

토양의 황폐화로 인해 수분과 영양소 공급 부족 등으로 2019년 결국 고사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