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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달문 옛 사진
    수원사랑/수원화성(水原華城) 2021. 11. 30. 19:16

    일제강점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전봇대가 늘어선 팔달문

    일제강점기, 사진엽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팔달문과 남공심돈

    일제강점기, 사진엽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옹성의 홍예문이 훼손된 팔달문

    일제강점기,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한국전쟁 이후의 팔달문

    1960년대,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현재의 팔달문, 2021년

     

     

     

        

    보물, 수원 팔달문(水原 八達門)

     

    팔달문은 수원 화성의 남문이다.

    정조는 팔달(八達)의 의미를 ‘산 이름이 팔달이어서 문도 팔달이며,

    사방팔방에서 배와 수레가 모인다.’는 뜻으로 풀이했다.

    팔달문 주변은 삼남 지방으로 통하는 길목이어서 화성 축성 전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잦았다.

    장안문과 마찬가지로 문 밖에 항아리 모양의 옹성(甕城)을 만들고

    방어를 위해 좌우에 적대를 세웠다. 규모와 형식은 장안문과 같다.

    1794년 2월 28일 장안문과 같은 날에 터 닦는 일을 시작했지만

    대체로 장안문보다 공정별로 약 1주일 늦게 완성하였다.

    강원도 출신 목수 윤사범이 다포(多包)를 짜 맞추는 일을 담당했는데,

    이 목수는 훗날 창덕궁 인정전을 짓는 공사를 담당해

    근 100년 만에 화성에서 재현했던 다포 건축 기술을 이어 나갔다.

    팔달문은 축성 당시의 건축물 뿐만아니라 공사 감독과 석공의 이름을 새긴

    실명판, 현판까지 원형이 잘 남아있다.

    2013년에 처음으로 문루 전체를 수리했는데, 훼손된 목재는 최대한 재사용하였다.

    부재에 남겨진 전통기술의 흔적까지 보존한 사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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